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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6 중간 선거를 위한 조기 투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 텍사스 연방 상원에서 경쟁 중인 공화당의 Ted Cruz 후보와 민주당 경쟁자 Beto O`Rourke 후보의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중간 선거가 2주일도 안 남은 가운데, 박빙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텍사스 연방 상원 선거에 도전 중인 Ted Cruz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경쟁자 Beto O`Rourke 후보에 5% 차로 앞섰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어제 나왔습니다.

Ipsos 여론 조사 기관이 이달 12일부터 일주일간 1290여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Cruz 후보가 49%의 지지율로 44%의 지지를 받은 O`Rourke 후보를 오차범위 3% 밖의 유의미한 결과로 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까지, Cruz 후보는 정치 후원 성금 성과가 민주당에 훨씬 못 미치고 여론 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에서 O`Rourke 후보를 겨우 앞서는 등 힘든 선거 과정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달부턴, 여론 조사에서 O`Rourke 후보를 5% 넘게 앞지르기 시작해 그 여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주에 두 후보가 북 텍사스를 중심으로 사전 투표를 독려하며 선거 운동 일정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Cruz 후보는 Dallas에서 선거 유세를 했으며, O`Rourke 후보는 내일과 토요일 이틀 동안 DFW 지역을 집중 공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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