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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간 선거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선거 후보자들이 막판 유세를 펼치며,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를 더욱 독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중간선거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텍사스 전역에서 사전투표율이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도전중인 Greg Abbott 주지사는, 어제, Lewisville에서 “투표에 참여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집회를 열고 각 당 지지자들의 투표에 대한 열의를 강조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중간선거를 위한 사전투표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 전역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290만명이 넘은 것으로 주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특히, 북텍사스 주요 4개 도시의 투표율이 역대 선거 사례의 투표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집계돼 화제가 됐습니다. 

Dallas County의 경우, 지난 토요일 기준, 투표자 수가 30만여명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 2014년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 주 기간 동안 집계된 투표자 수의 3배에 달하는 수치이고, 지난 2016년 대선 때 같은 시기 투표자 수와 거의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처럼, 선거 초반부터 뜨거워지고 있는 투표 열기에 대해, 많은 유권자들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연방 상원 선거와 기타 경쟁적인 연방 의원 선거들에 대한 관심이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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