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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화당의 Ted Cruz 후보와 경쟁자 Beto O`Rourke 민주당 후보의 선거 유세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민법을 두고 두 후보가 막판 논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박은영기자입니다.

[기자]

중간 선거의 전초전인 사전 투표가 오늘부터 시작된 가운데, 텍사스 연방 상원 선거전에 전국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에 공화당의 Ted Cruz 후보와 경쟁자 Beto O`Rourke 민주당 후보는 각 지지자 독려와 함께, 텍사스의 민감한 주제인 이민법과 관련된 쟁점 대결에 나섰습니다.

지난 토요일, 쿠바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Cruz 후보는 이민 문제와 관련해, O`Rourke 민주당 후보의 입장을 현 행정부의 강화된 이민법을 약화시키는 무모하고 극단적인 생각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반면, 북텍사스에서 유세 중이던 O`Rourke 후보는 경쟁자인 Cruz 후보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무관용 정책으로 인한 불법 이주민 가정의 부모와 자녀의 분리에 대해 Trump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거세게 공격했습니다.

O`Rourke 후보는 텍사스는 연방 국경 지대를 대표하는 주로써 이민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며, 이러한 이미지에 걸 맞게 이민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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