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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rump 대통령이 어제 공화당의 Ted Cruz 현 상원의원을 지지하는 선거 집회에서 국가주의자를 내세우며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Trump 대통령이 자신을 '국가주의자 (nationalist)'라고 규정하며 미국을 위한 정책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재강조했습니다.

Trump 대통령은 어제 텍사스 주 Houston에서 열린 공화당의 Ted Cruz 후보를 지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Trump 대통령은 Globalist는 세계가 잘되기를 원하지만 자국에 대해선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며, 자신은 국가주의자라고 역설했습니다.

이에 Houston Toyota Center에 모인 18,000여명의 지지자들은 환호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rump 대통령이 국내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보호무역주의 정책과 자신의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연계해서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체들은 중간 선거를 2주 앞두고 강력한 공화당 지지주인 텍사스에서 공화당의 결집을 독려하며, 표심을 최대한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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