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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기의 첫 돌을 기념하는 생일 파티에서 가족간 총격 사건 발생했습니다.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남부텍사스의 한 가정에서 열린 아기의 첫 돌을 기념하는 생일 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4명의 남성 사망자와 1명의 남성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어제 텍사스 공공안전국이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토요일 오후, 해당 사건이 Corpus Christi에서 북쪽으로 12마일 정도 떨어진 Taft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이번 총격 사건에 연루된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친척 관계에 있는 사람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족간의 갈등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스무 살의 한 남성을 어제 체포 구금했습니다.

그러나 서른 일곱 살의 또 다른 용의자인 해당 남성의 아버지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피해자들은 예순 두 살의 Juan Espinoza Sr를 비롯해, 해당 남성의 손자 3명이 살해됐습니다.

부상을 입은 또다른 피해자 1명은 마흔 세 살의 Juan Espinoza Jr.라는 남성으로 Corpus Christi 병원으로 항공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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