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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판정 9세 소녀의 생명 연장 장치 해제 임박에 애타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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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판정을 받은 9세 소녀에 대한 생명 연장 장치 유지 여부를 두고 가족들과 병원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생명 유지를 보장하는 법원의 명령도 곧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9세의 Payton Summons라는 소녀는 심장 마비 후 뇌사 판정을 받아 지난 달 25일부터 Cook Children`s 병원에서 생명 연장 장치에 의존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측으로부터 뇌사 판정을 받은 후 뇌 부종과 종양 치료가 중단됐으며, 생명 연장 장치를 제거하도록 하는 압박을 계속 받아왔다고 Payton의 가족들을 밝혔습니다.
이에 가족들을 생명 연장 장치 유지를 위해 Cook Children`s 병원을 상대로 한시적 금지 명령을 법원으로부터 받아냈습니다.
다만 해당 금지 명령의 유효 기간이 오는 15일까지여서, Payton의 가족들이 새 금지 명령을 법원에 요구했으나, 어제 해당 법원이 법원 금지 명령 구제를 위한 입증 책임이 충족되지 않았다면서 새 금지 명령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새 금지 명령이 없으면 Payton의 생명 연장 장치를 제거해야 하는 가족들은 해당 병원의 주선으로 Payton의 생명 연장을 위해 28개 의료 시설에 문의를 했지만, 치료하겠다고 나서는 병원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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