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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동안 폭우가 지속된 북텍사스에 목초지의 작물과 풀이 가을 거염벌레 떼의 급증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많은 비가 내린 후에 번성하는 애벌레의 일종인 거염벌레는 나방이 되기 전에 DFW의 들판과 풀밭에서 풀을 갉아 먹고 재배한 작물을 망쳐 놓는 피해를 발생시킵니다.

최근 한동안 폭우가 지속된 북텍사스의 목초지에 이같은 거염 벌레가 급증해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DFW에서 넓은 들이나 목초지를 소유하고 있는 일부 주민들은 해당 벌레들을 직접 잡아 피해를 막는 소극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관련 전문가들은 1 스퀘어피트 당 거염벌레 개체수가 두 세 마리 이상이면 농작물 보호를 위해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반면 일각에선 거염 벌레가 나방이 되어 날아가면 풀은 다시 자라기 마련이라는 유보적 견해도 내놨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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