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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ort Worth의 한 초등학교 건너편에 있는 가정집에서 오늘 아침 등교 시간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등교중이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7시 15분경, Fort Worth의 Willow CreekCourt 8500번지의 한 가정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Fort Worth 경찰은 한 남성이 집밖에 나와 주차돼 있던 차량에 총을 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이후 7시 30분경 Fort WorthSAWT 팀이 출동했으며, 해당 주택을 봉쇄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건 발생 시간이 등교 시간이었던 데다가 해당 주택 인근에는 Parkway 초등학교와 데이케어가 있어 이런 조치가 필요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보고에 따르면 총격 용의자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어머니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초등학교 근처의 진입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여러 차례 총을 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경찰관들은 총격 용의자가 집에서 버티며 대치상황을 이어가자 오전 10시 반경 최루탄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건이 정리될때까지 Parkway 초등학교는 등교한 학생들을 학교 내 머물게 하고, 데이케어의 어린 아이들은 스쿨 버스에 태워 인근 Sycamore 초등학교로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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