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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가정폭력 신고 증가…피해자 자활 프로그램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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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가정 폭력 신고 건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가정 폭력 인식의 달 10월을 맞아 관련 기관들이 구조 요청 원칙과 사회복귀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를 전했습니다.
National Intimate Partner and Sexual Violence Survey 조사에 따르면, DFW의 여성 4명 중 1명, 그리고 남성 7명 중 1명이 심각한 가정 내 신체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남녀를 가리지 않고 가정 폭력 유경험 비율이 높은 가운데, 가정 폭력으로 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정 폭력 피해자들의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도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lano의 Emily Place라는 재활 기관 관계자는 주로 몸과 마음을 다친 피해 여성들이 해당 기관의 자활 프로그램을 통해 새 삶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Irving 경찰국 관계자는 아무 계획 없이 가정 폭력에서 무작정 도망치는 것이 가장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하며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제시했습니다.
가정 폭력 피해자는 고통스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먼저, 폭력 가해자가 찾을 수 없는 임시 보호소 같은 피신 장소와 시기를 정한 뒤 행동에 옮겨야 하며, 휴대 전화를 늘 가까이 두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다음 단계로 Emily`s Place 같은 기관이 운영하는 장기 자활 프로그램들을 통해 사회로 나가 자립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기관의 관계자는 자활 프로그램 등을 통한 지역사회 지원의 증가로 많은 여성들이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가능한 빨리 가정폭력 상황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것이 가정 폭력의 악순환을 끊는 방법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가정 폭력 피해자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은 211번에 전화를 걸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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