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kora

• 목록

[앵커]

3D 프린터를 이용한 총기 설계 도면 공개를 추진해 논란을 일으킨 Defense Distributed 사의 Cody Wilson대표가 미성년자 성매매 범죄로 체포되며, 해당 회사의 대표직에서 사임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Defense Distributed 사의 대표인 Cody Wilson은 지난달 채팅 웹사이트를 통해 만난 16세 소녀와 성관계를 하고 500달러를 지불한 혐의로 기소된 뒤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Austin 경찰 당국에 따르면 Wilson은 최소1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교도소에서 복역할 수 있는 2급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최근까지 대만에 있었던 Wilson은 지난 21일 현지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송환된 뒤 Houston의 한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보석금 15만 달러를 내고 지난 23일 풀려났습니다.

Defense Distributed의 새 대표가 된 Paloma Heindroff는 Wilson이 21일 체포되기 전 사임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총기 옹호론자인 Wilson의 부적절한 성관계 의혹은 Defense Distributed가 3D 프린팅 총기 제작 청사진을 무료로 온라인에 배포할 계획을 밝혀 전국적인 관심과 논란의 정점에 있던 중에 제기됐습니다.

해당 회사의 새 대표 Heindroff도 제2 수정헌법의 총기소지권 옹호자로서 Wilson이 추진하던 3D 프린팅 총기 제작 설계도 배포 과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