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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에 내린 폭우로 Everman 시의 주택 수십 채가 침수되는 피해를 겪은 가운데, 이후 수해 복구 등 사후 처리에 어려움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에 내린 폭우로 Fort Worth 남부 지역의 Everman 시의 주택 수십 채가 순식간에 물에 잠기는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어 비가 그친 지 사흘째인 어제도 청소와 뒤처리 작업이 힘겹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Christie Avenue에 위치한 수십 채의 가옥이 침수되면서 해당 주택들은 거주 불능상태가 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피해 주택 수가 많아 쓰레기와 잔해들을 처리할 대형 쓰레기통을 비롯해, 쓰레기 봉투와 식수, 상자, 그리고 각종 청소 용구 등이 매우 부족해 홍수 피해 뒤처리에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Everman 시 공무원들과 텍사스 비상 상황 관리국, Tarrant County 관계 기관에서도 지원 인력이 파견돼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피해 지역 복구와 수해 주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한편 Everman 시 당국은 부족한 해당 물품들에 대한 기부의 절실함을 전하며 해당 시청으로 답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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