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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인 총격으로 스물 여섯 살의 청년 Botham Shem Jean을 사망에 이르게 한 Dallas 경관에 대한 기소 혐의를 Dallas County 대배심 재판부가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전, 검찰청 기자회견에서 Faith Johnson 검사장은 Texas Rangers가 가해 경관 Amber Guyger를 과실치사 혐의로 영장을 발부해 체포했으나, 최종적인 기소 혐의는 대배심 재판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의에 기반한 사법적인 결정과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에 텍사스 사법 규정에 따라 의도성 여부를 따져 Guyger의 기소 혐의가 살인인지 과실치사인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주 법에 의하면, 악의에 의해 살해된 경우 용의자의 살인이 인정되는 반면, 피해자 사망이 무모한 행위나 악의에 의한 행위로 일어난 것이 아닐 경우에는 과실치사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Johnson 검사장은 사건의 진실성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사건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이번 사건이 Dallas County에서 마무리되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Guyger 전 경관은 과실치사 혐의로 Texas Rangers에 체포된 뒤, Kaufman County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책정된 3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체포 당일 풀려났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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