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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Airlines 항공 승무원들이 오늘 Fort Worth에 위치한 본사 앞에서 승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최근 선출된 Lori Bassani 승무원 조합회  회장은 그동안 승무원들은 직업적 신념으로 엄청난 변화들을 견뎌왔다며, 많은 승무원들이 좌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위에서 승무원들은 2013년 US Airways와 American Airlines의 합병 후 여전히 분리되어 있는 항공 승무원 시스템을 통합해 살인적인 스케줄 및 체계적인 급여 등의 시스템에 유연화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2016년 도입된 새 유니폼으로 인해 많은 승무원들이 피부 발진, 호흡 곤란 등 기타 여러 이상 증상에 의해 건강을 위협을 받고 있다며 신속한 교체를 주장했습니다.

노조 측의 자료에 의하면 승무원 2만 7천명 중, 5천명이 해당 유니폼과 관련된 문제를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American Airlines의 대변인 Kristen Foster는 이번 시위와 관련해 회사는 승무원들의 말한 권리를 존중하며, 현재 제기되고 있는 우려 사항을 해소하고 빠른 통합을 위해 계속해서 노조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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