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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rlington 시에서 선출직 공직자들의 임기 제한 문제와 관련해 열릴 예정이었던 시의회 특별 회의가 취소됐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Arlington에서는 시장과 시의원들의 임기를 제한할 것을 요구하는 여론이 조성되면서 시민들이 청원 운동을 통해 내놓은 임기 제한 법안의 가부가 오는 11월 선거 시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해당 법안은 선출직 공직자들이 2년 임기 공직을 최대 3번 연임 후 재도전 할 수 없게 규정한 시민 안입니다. 

이에  Arlington 시의회가 지난 주 초, 해당 시민 안에 대한 대응안을 결정하기 위해 특별 회의를 여러 차례 소집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예정돼 있던 특별 회의가 지난 주 금요일에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Arlington 시의회는 이번 임기 제한법을 없애고, 2년 임기를 세 번 연임한 뒤 3년 후 다시 재도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마지막 특별 회의가 취소됨으로써 임기 제한 관련 시민 안이 오는 11월 선거 시 주민투표안으로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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