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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Dallas 경찰관이 2년여 전 발생한 Dallas 경찰 피격 사건 희생자들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모금된 성금의 일부를 착복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6년 7월, Dallas 경찰 피격 사건 이후, 피해 유가족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전세계로부터 Dallas 시청으로 쇄도했습니다.

이에 시 당국은 성금이 피해 유가족들에게 고루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Dallas 경찰국 자선단체 Assist the Officer Foundation으로 성금의 대부분을 보내고 수 백만 달러의 나머지 성금은 Demetrick Pennie라는 경찰관이 운영하는 자선단체 2곳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Pennie가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자신에게 위탁된 해당 성금의 대부분을 친구가 운영하는 텔레마케팅 회사에 투자하고 나머지 수 만 달러는 개인적으로 착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로 인해 Pennie에게 위탁된 성금 320만 달러, 중 22%만이 피해 유가족들에게 지원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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