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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접종 불신하는 학부모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오래전 퇴치된 질병들이 다시 발병하는 사례들이 보고되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전미소아학회 그리고 전미 보건연구소 등이 수년간 진행한 연구에 의해 백신이 자폐증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최근 자녀에게 필요한 백신을 접종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부모들이 더욱 많아져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실제로 북텍사스의 일부 지역에선 느슨한 주 법 적용에 의해 백신을 의무적으로 맞지 않자, 오래 전 퇴치된 질병들이 다시 발병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 거부 움직임으로 인해 백신 접종 유도 캠페인이 허사가 되고 자녀가 속한 학급에서 몇 명의 학생들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는지를 부모들이 쉽게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텍사스 아동 병원센터의 백신 개발 책임자인 Peter Hotez 박사는 백신 접종과 자폐증이 무관하다는 내용을 부모들에게 꾸준히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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