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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과속 추격전 벌인 남성, 60년 중형 선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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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ollin County 일대에서 경찰과 과속 추격전을 벌이다 체포된 갱 조직원 남성이 전과 경력으로 형이 가중돼 이번 주 화요일 관련 재판에서 60년 징역형에 처해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른 두 살의 Paris 출신인 Arnulfo Mercado-Pena는 작년 10월 U.S. Highway 380을 시속 98 마일의 속도로 과속 운전하던 중 경찰관의 단속에 걸렸습니다.
그러나 Mercado-Pena는 경찰 심문에 불응하고 도주행각을 벌이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이에 이번 주 초 이틀에 걸쳐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이러한 Mercado-Pena의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해당 유죄 평결은 Mercado-Pena가 도주 시, 차량을 살상 무기로 이용했다는 배심원들의 판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검찰이 밝혔습니다.
또한 John Roach Jr. 주 지법판사는 아동 성폭행과 폭행, 성범죄자 미등록 등 Mercado-Pena의 전과를 고려해 그를 상습범으로 규정하고 재판 중인 범죄 사실을 3급 중범죄로 간주, 최대한 높은 양형을 적용해 6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중형에 처해진 Mercado-Pena는 최종 선고에 불복해 어제 항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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