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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증오 범죄 저지른 Dallas 남성, 유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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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5년 무슬림 증오에서 비롯된 범죄를 저지른 Dallas 남성이 최근 배심원 재판부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종신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5년 크리스마스 이브, 서른 세 살의 Anthony Torres라는 남성은 무슬림이 운영하는 Omar`s Wheels and Tires라는 타이어 상점 앞에서 총을 난사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정비 중인 차량의 조수석에 타고 있던 스물 다섯 살의 Enrique Garcia-Mendoza가 사망하고 또 다른 고객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수사에 의하면, 총격 사건 발생 일주일 전, Torres가 해당 타이어 상점 직원들과 마찰을 빚으며 무슬림에 대한 불만을 큰 소리로 드러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Torres가 교도소에서 Garland와 캘리포니아의 San Bernardino에서 이슬람 국가 추종자들에 의해 발생한 총격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지난 주 금요일 재판에서 공개됐습니다.
이에 Torres는 최근 배심원 재판부로부터 유죄평평결을 받고 종신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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