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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뜨거워지고 있는 고온 날씨 속에서 북텍사스 등 미 전역에 지점을 두고 있는 한 철물 업체가 선풍기 기부 행사에 나섰습니다.

폭염으로 힘든 불우 이웃의 무더위를 다소 식혀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Westlake Ace Hardware가 고객들의 기부금으로 구매한 선풍기 약 1000대를 Salvation Army의 도움을 받아 DFW의 가정에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해당 업체가 10개 주에 소재한 영업점 100곳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기부금에 자사의 성금을 일부 더해 구입한 9000여 대의 박스형 선풍기를 전국의 필요한 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해당 9000여 대 선풍기 중 1000대가 이번 주 내 Salvation Army를 통해 DFW의 지원 대상 가정에 배달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 동참한 Salvation Army는 선풍기 배달 시 해당 가정들에 음식과 기본 생필품도 함께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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