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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노동조합이 전국적인 파업을 예고하고 나선 가운데, 파업이 미 전역에 걸쳐 일어나면 해당 기업이 받을 재정적 타격이 막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관련 전문가들은 UPS 노조의 파업 확대로 해당 기관의 전국 운송 체계 운영이 지연되면서 수 억 달러의 비용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UPS 노조 파업은 비용 손실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품 택배 업무를 해당 기관에 위탁한 세계적 온라인 유통회사 Amazon 같은 업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UPS는 지난 20여년 전인 1997년에도 노동자들이 보름 동안 일손을 놓아 버린 대규모 파업으로 2억 1100만 달러의 순 손실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한 재정적 타격은 훨씬 더 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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