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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뿌려도 불타는 테슬라 차…물웅덩이로 밀어넣어 겨우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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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2-06-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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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 처리된 한 테슬라 전기차에서 계속해서 불이 나자 소방관들이 물웅덩이를 만들어 겨우 진화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23)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소방관들은 최근 테슬라 차 화재를 진압하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충돌 사고로 폐차장에 옮겨진 테슬라 차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발화가 발생했고, 물을 뿌려서 아무리 꺼도 배터리 칸에서 다시 불길이 살아났기 때문입니다


애를 먹던 소방관들은 결국 배터리에서 방출되는 가스와 열기로 불이 계속 붙을 수 있다고 결론 내고 배터리 자체가 물에 잠길 수 있도록 웅덩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새크라멘토 소방당국은 웅덩이에 채운 물은 약 4,500갤런으로, 웬만한 건물 화재 진압에 사용되는 양과 맞먹는다며 소방관 12명이 1시간 넘게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커 윌본 소방서 대변인은 전기차 화재는 소방관들이 이전에는 접해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과제라며 전기차 화재 진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4월 텍사스에선 테슬라 모델S 차량이 충돌 사고 뒤 화염에 휩싸이자 소방대가 7시간동안 약 28천 갤런의 소방수를 쏟아부은 뒤에야 불이 꺼졌습니다


이 소방수의 양은 일반 가정이 2년간 쓰는 양과 맞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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