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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경/제/칼/럼] 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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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세무회계 댓글 0건 조회 239회 작성일 24-02-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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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의 연방은행 관계자는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연준위원들이 올해 후반에 금리 인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전망을 예상하면서 금리 인하를 서두를 생각이 없음을 시사하고 있어 보인다.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한 경로에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이 금리를 너무 이르게 또는 너무 빠르게 내리는 것은 오류가 될 것이 중론으로 보여진다. 경제가 예상대로 갈 경우 그리고 그같은 확신을 올해 후반에나 취할 것으로 본다고 보여지는 대목이다. 

연준의 정책 결정 투표권을 가진 연준위원들은 3월에 금리 인하를 고려하는 것은 아마도 너무 이를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고, 파월 연준의장을 비롯한 여러 연준위원들도 비슷한 발언을 내놓았다. 

노동시장이 회복 단계이고 경제 성장세가 강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내려가도록 금리를 현 수준에 묶어 두면서 새로 들어오는 지표를 들여다볼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진단하고 있는것 같다. 

동시에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금융여건 완화,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둘러싼 은행권의 불안, 예상치 못한 노동시장 악화 등 경제 전망에 있어 여러 부정적인 요인이 있다는 지적도 내놓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핵심으로, 통화정책이 여러 변수를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향후 점진적 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보는것 같다. 

생산성과 활발한 고용 증가로 금리가 팬데믹 이후 상승했고, 물가 안정과 고용을 온전히 달성하기 위해 상당기간 제약적 정책을 유지해야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의 전문가는 최근 인플레이션의 후퇴를 환영하면서도, 아직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3개월과 6개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기본적으로 2%를 가리키고 있지만, 아직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 또한 노동시장 강세를 감안할 때 올해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도 병행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유럽연합(EU)은 도날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EU측에 가할 수 있는 징벌적 무역 조치에 어떻게 대응할지 계획을 마련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경우의 수를 염두한것이지만 EU집행부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을 공식 평가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트럼프 승리 시나리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전의 행보에 따라 트럼프 측은 EU를 겨냥해 징벌적 무역 카드들을 만지작 거릴것이고, 아마도 첫 단계로 광범위하게 최소 관세 10%를 부과하고, 이를 중국에도 적용할 방침을 거론 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U측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EU 회원국들 사이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시 관세 등 강압적 액션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대체로 받아들여지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EU는 아직도 트럼프가 첫 임기 중에 유럽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한 관세 문제로 씨름 중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EU는 보복조치를 취했고, 2021년 바이든 대통령과 임시 휴전을 했다. 그러나 EU 입장에서는 EU측 수출업체들이 연간 3억5000만 달러 넘게 관세를 내고 있다며 현재 상황도 여전히 불공평하다고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오는 11월에 치루어질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레이스가 트럼프와 니키 헤일리 두사람으로 모아지면서 경선이 한참이다. 다수의 공화당 관계자들은 이미 트럼프가 공화당의 대선후보가 아니냐고 강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전에 유엔대사와 노스 캐롤라이나 주지사를 지낸 니키 헤일리의 생각은 다른것 같다. 니키 헤일리는 얼마전 진행된 CNN 과의 인터뷰에서 당내에서 거론되는 후보 철회에 대하여 “absolutely inappropriate(절대 가당치 않다)” 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2개주에서 당원대회가 진행 되었고, 총 1,215 선거인단이 필요한 시점에 지금까지 트럼프 32 선거인단 그리고 헤일리는 12 선거인단을 차지했고, 아직 48개주의 당원대회를 남겨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오는 2월 24일에 진행되는 공화당의 세번째 전당 대회인 사우스 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헤일리는 트럼프와의 격차를 줄이는것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본인이 주지사를 지낸 주에서 열리는 당원대회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 봐야할 대목이다. 

헤일리는 첫번째 당원대회인 아이오와주에서 2% 지지로 시작 했지만 결국 20%의 지지를 얻어냈고, 이후 두번째주인 뉴 햄프셔에서는 43%의 지지율까지 얻어내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어느 정도의 결과를 득하면 다음 당원대회 미시간주에 이어서 “Super Tuesday (오는 3월5일 화요일로 공화당 선거인단 총 2,429 중에서 874 선거인단으로 약36% 진행시점)”까지 행보를 이어가게 된다.

니키 헤일리는 지속적으로 미국의 미래를 거론하면서 “Country to Save”를 모토로 삼고 있어 보인다. 그의 주장인 미래세대를 이러한 현 상황의 미국이 아닌 진일보한 나라에서 살게 하겠다는 의견을 강하게 전하고 있어 보인다. 

헤일리는 현 바이든 정부와 그리고 그 이전 트럼프 정부까지 비판을 서슴지 않고 있어 보인다. 하지만 헤일리의 앞으로 행보가 그리 순탄해 보이지만은 않아 보인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전당대회도 트럼프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니키 헤일리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필자가 즐기는 골프에서 한 라운드인 18홀을 마치고 골프 장갑을 벗어봐야 승패를 알수 있다는 말이 기억난다. 당연히 끝날때가지 끝나는것이 아니라는것으로 대변 된다. 

이곳 미국이나 바다건너 우리 고국 대한민국에서 대권을 꿈꾸는 일부 정치인들이 사법적으로 상당한 하자가 있음은 주지할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을 추앙하는 팬덤을 등에 업고 대권에 도전하는 모습이 과연 미래세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심히 우려 하지 않을수 없어 보인다. 부디 정상적인 사고와 설득력 있는 정책을 펼칠수 있는 정치인이 한 나라를 이끄는 모습을 바라는것은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지 싶다.


공인회계사 박운서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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