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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국 가디언이 뽑은 축구선수 랭킹 24위…김민재는 3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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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3-12-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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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김민재
손흥민과 김민재

한국 축구 공수의 핵인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영국 일간 가디언이 선정한 2023년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 선수 랭킹에서 각각 24위, 37위를 차지했습니다.

 

가디언은 21일 자체적으로 매긴 2023년 남자 축구선수 세계 랭킹을 발표했습니다.

 

이 매체가 뽑은 100명의 선수 중 이날은 일단 1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가 공개됐다. 1∼10위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24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해 26위에서 두 계단 순위가 올랐습니다. 

 

가디언은 "지난 시즌 내내 탈장 문제를 안고 뛰다가 시즌이 끝나고 수술한 후 이에 대해 털어놨다는 사실이 이 아시아 최고 스타에 대해 모든 걸 설명해준다"며 "토트넘은 고전했지만 손흥민은 팀을 떠나려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시즌 고통에서 해방되고,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책임감으로 무장하면서 예전의 손흥민이 돌아왔다"고 해설했습니다.

 

한국 축구 수비의 중추인 김민재도 37위를 기록, 이번에 처음으로 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가디언은 "세계 최고 센터백 가운데 한명인데도 100위 안에 처음으로 들었다는 게 이례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는 김민재의 위상이 급격히 올라갔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신체적으로 격렬하게 싸우고, 용감하고, 빠른 김민재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꾸리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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