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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 이광익의 보험상식 ] 비즈니스 자동차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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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보험 댓글 0건 조회 2,399회 작성일 22-01-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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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면 자동차 보험증서 제시를 요청받게 된다. 그러므로 새 자동차를 구입한 사람은 자동차를 위하여 개인용 자동차 보험을 구입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비즈니스에 사용하기 위해 자동차를 구입했을 때는 어떻게 다른가? 

 

상업용 자동차를 개인용 자동차 보험으로도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상업용 자동차를 위한 보험은 어떻게 구입하여야 하는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소개하고자 한다.  

 

비즈니스  자동차 보험이란

 

집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 개인용으로 되어 있는 자동차를 비즈니스용으로 사용하면서 개인용 자동차 보험으로 충분히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언제나 그렇지만은 않다. 

 

얼마나 자주 비즈니스를 위해 사용하는지,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에 대해 사전에 에이전트와 충분히 상의하여, 사고 발생시 문제 없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이전트와 상의한 후 개인용 자동차의 비즈니스 사용으로 인한 추가 커버리지를 구입하기로 결정한 경우에는 보통 10% 내지 20% 정도의 보험료가 추가된다. 

 

그러나 만일 자동차의 소유주가 특정한 사업체로 명시되어 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전적으로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될 때에는 반드시 비즈니스 자동차 보험을 구입하여야 한다. 

 

사고시 피해자가 더 많은 보상금을 목적으로 자동차의 소유주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올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상업용 자동차 보험은 사업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것이다. 

 

참고로 일반 비즈니스 보험(Liability 또는 Property 보험)은 사업체 소유의 자동차로  인해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 

 

비즈니스 자동차 보험의 커버리지 

 

상업용 자동차 보험의 커버리지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 중 책임보험 커버리지는 비즈니스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커버리지인데 가입자가 다른 사람에게 입힌 인명피해(Bodily Injury) 책임보험과 재산피해(Property Damage) 책임보험, 이렇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인명피해 책임보험은 사업주나 종업원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하여 다른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함으로 인해 금전적인 혹은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에 비즈니스를 보호하는 커버리지다. 

 

재산피해 책임보험은 자동차 사고로 인해 사업체나 종업원의 소유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재산에 피해를 냈을 때  그 비용을 보상하는 커버리지다. 

병원 비용 커버리지는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승객의 의료비용을 커버한다. 

 

이상은 거의 모든 주에서 의무적으로 요구하는 커버리지이며 그 위에 사고가 났을 때 사업체의 자동차 수리비용을 커버하는 충돌 커버리지, 자연재난이나 도난과 같은 손실로부터 보상하는 충돌 외 자동차 커버리지가 있다. 

 

몇몇 주에서는 무보험 또는 적은 보상한도액 보험자에 의한 피해 보상 보험( Underinsured/Uninsured) 커버리지를 구입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 있는데, 이 커버리지는 보험이 없거나 피해액에 못 미치는 낮은 보상액의 보험을 갖고 있는 운전자로부터 입은 가입자의 피해를 대신 보상해 주는 커버리지다. 

 

이 밖에 차를 정비소로 가져가야 할 때 드는 견인비용과 수리하는 동안 차를 빌릴 때 드는 비용을 정해진 금액 만큼 커버하는 추가 커버리지가 있다. 

 

비즈니스 자동차 보험의 보험료

 

비용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책임보험 보상한도를 충분히 구입하는 대신, 충돌사고 커버리지에 대한 디덕터블을 높이는 것이다. 각 주 마다 의무적으로 들어야하는 책임보험의 한도액이 정해져 있지만, 그것은 최소한의 액수 일 뿐 사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액수는 아니다.

 

사고의 규모가 커서 피해자의 병원비와 잃어버린 수입, 재산피해 등이 보상 한도액을 초과할 경우 피해자는 사업체로부터 나머지 차액을 받아내려 하기 때문이다. 보통 전문가들은 상업용 자동차를 위한 보험으로서 50만 달러 내지 100만 달러의 책임보험 커버리지를 추천한다.  

 

또 한가지 방법은 자동차가 오래되어서 사고가 났을 때 수리비용이 차의 현재 시가를 초과할 경우에 충돌 커버리지를 생략하는 것이다. 사고시 수리비용이 차의 현재 시가보다 높게 나올 경우 보험회사는 수리비용 대신 차의 현금 가치만큼을 지불하기 때문에 굳이 비용을 들여 충돌 커버리지를 갖고 있을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자동차 보험은 비용면에서 개인용 자동차 보험보다 높을 가능성이 많지만, 그렇다고해서 비용을 줄일려고 비즈니스용을 개인용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이광익 

보험 투자 전문가

kevinlee company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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