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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2020년 홈 바이어가 클로징 금액을 잘못 송금한 11,0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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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부동산 댓글 0건 조회 2,659회 작성일 21-10-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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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동산 중개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는 작년에 부동산 관련 사기와 관련된 불만이 13,0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발표했다. 

사기 수법중 사람들이 가장 쉽게 당하고, 피해가 큰 사기는 부동산 이메일 사기인데, 이메일 사기는 FBI에서 사이버 사기의 상위 10위 중에 7위에 해당하는 사기행위이다.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 가장 많은 사고이자, 가장 큰 사고가 클로징 금액 송금 사고다. 부동산 에이전트나 타이틀 회사 직원을 가장해 바이어에게 이메일을 보내 클로징 비용을 특정 어카운트로 송금할 것을 요구한 후 돈을 가로채는 사기행각이다. 

FBI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홈바이어, 셀러, 변호사, 부동산 에이전트 등 주택거래와 연관된 사람의 이메일 어카운트를 해킹, 바이어의 에스크로 클로징 날짜를 알아낸 후 에이전트나 타이틀 회사 직원을 가장해 클로징 비용을 송금해야 하는 어카운트 정보를 보내고, 계좌로 돈을 보낼 것을 요구한다. 

만약 바이어가 이런 요구에 속아 돈을 송금할 경우 몇 분 내로 본인의 금융계좌에서 돈이 사라지며, 일단 사기범이 바이어가 송금한 돈을 인출해 잠적하면 바이어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게 문제다. 

‘그런 일이 있겠어’ 하는 의문도 있겠지만, 실제로 바이어들이 사기에 당하는 이유는 종종 서둘러야 하는 부동산 클로징 절차의 특성과 실제로 이메일은 클로징시 필요한 돈을 송금하기 위한 가이드 지침을 알려주는데 사용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NAR를 대표하는 변호사는 최근의 사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현재 사이버 도둑들이 잠재적인 피해자를 스토킹하는데 부지런해지고 있다. 그들은 공개된 부동산 사이트에서 ‘Pending or Under Contract’이라고 표시된 매물을 찾은 다음, 소셜 미디어에서 프로필을 만들고 거짓 주소로 이메일을 해킹한다. 한 가지 긍정적인 통계는 이러한 절도가 24시간 이내에 FBI와 같은 법 집행기관에 보고되면 절도된 자금의 회수율은 82%에 이르기 때문에, 빠른 행동이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사기를 당했을 때 매우 당황하고, 그 결과 FBI에 따르면 약 15%만이 당국에 신고한다.” 

최근에는 사이버 도둑이 훔친 자금을 암호화폐로 세탁할 수 있다. 이 경우 송금 경로를 뒤섞는 ‘텀블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거래를 추적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한다. 

일단 디지털 통화로 전송되면 특수 소프트웨어가 거래를 은폐하고 자금을 숨길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거의 모든 경우에 있어 가장 간단한 안전장치는, 송금하기 바로 직전에 타이틀(소유권) 회사에 담당 에스트로 직원과 본인이 직접 통화로 모든 정보를 유선상으로 다시 확인 한 후 보내는 것이다.

 

 

사이먼 윤

Remax DFW Associates

SIMON.YOON@RMDF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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