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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경/제/칼/럼] 순재산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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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세무회계 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24-03-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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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시작한것이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두달이 훌쩍 지나고 있다. 

본격적인 세무보고 시즌이고 오는 3월15일 법인세무보고 그리고 4월 15일 개인세무보고 마감이 지척으로 다가온 때이다. 작금의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과연 언제 금리를 내리는 것이 적절할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각양각색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아마도 올해 나중에 (later this year) 제약적인 통화 정책에서 물러나는게 적절할 것이라고 하는것이 중론으로 보인다. 

다만 지표를 참고하고 또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2%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일관된 신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의견도 팽배하다. 

최근 차량 결제 대금 및 신용카드 연체가 급증한 점을 주목하면 아마도 올해 소비 지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보이기도 하다. 

회계상의 대차대조표와 관련해서 지난 2019년 경험에서 교훈을 얻었다면 연준위원들이 오는 3월 회의에서 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예정이라고 보여진다. 

연준 위원들은 최근 미국 중앙은행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예정이지만 당장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보인다. 

지난 1월 중순 까지만 해도 투자자와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3월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1월 고용 및 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오자 조기 인하설이 잠잠해졌고 첫 인하 시기에 대한 예측은 6월 또는 7월로 미루어진 느낌이다.

월가에서 모두가 매수를 외칠 때 혼자 비관론자가 될 경우 그 위험에 대한 교훈을 얻고 싶다면 5개월 전 엔비디아가 거품이라고 주장했던 리서치 어필리에이츠 (Research Affiliates)의 설립자인 롭 아노트를 되돌아보자. 

작년 9월 그는 엔비디아 주가가 1년 만에 4배가 뛰자 밸류에이션이 과평가 되었다며 “교과서에 나올 법한 엄청난 시장 착각의 이야기”라고 경고하였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주가는 그 이후 8000억 달러가량 더 부풀려졌고, 어쩌면 지금의 가장 큰 리스크는 이에 뒤처지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아노트는 최근 “버블 주식이 호황을 누리고 있을 때 절대 공매도에 나서지 말라”며, 다만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그 주식을 소유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조언을 첨하였다. 

통상적으로 월가는 오직 소수의 고평가 주식이 시장을 지배할 때 발생하는 위험을 잘 알고 있고 어쩌면 아노트의 견해가 종국엔 옳을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것 같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반도체 제조업체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이래 인공지능(AI) 파티는 누구도 놓칠 수 없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래의 상황을 배제하고 뒤늦게 뛰어드는 오류는 범하지 말기 바란다.

이번 기고는 개인의 순재산액을 거론해본다. 과연 미국인들은 연령대 별로 어느정도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지와 과연 우리 모두가 어느정도의 위치인지를 얼마전 발표된 데이터를 토대로 살펴 보려한다. 

순재산액(Net Worth)은 본인이 소유한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금액이다. 

이는 개인의 현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하다. 

한가지 주지할 사항은 개인의 평균 순재산액 (Average Net  Worth)과 중간값 순재산액 (Median Net Worth)을 구분하여서 본인의 재정 상황을 파악하는것이 적절해 보인다. 

본인의 재정 상황을 타인과 비교함에 평균값으로 할것인지 아니면 중간값으로 비교 할것인지는 중요한 이슈이다.  

위에서 거론한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황의 근래 주가 상승을 포함한 순재산액을 포함해서 평균값을 산정하면 순재산액의 평균값은 급상승 할수 밖에 없다. 하지만 중간값을 산정 한다면 평균값과는 사뭇 다른 수치가 나타나게 된다. 평균값은 일정한 집단 전체의 평균이고 중간값은 집단 전체의 중간 위치를 나타낸다.  

정부 기관인 Federal Reserve (연방준비제도)에서 발표된 가장 최근의 연령별 평균 순재산액은 아래와 같다.

• 35세 이하: $76,300

• 35-44세: $436,200

• 45-54세: $833,200

• 55-64세: $1,175,900

• 65-74세: $1,217,700

• 75세 이상: $977,600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평균 순재산액은 중간값 순재산액 보다 상당 부분 높다는것이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소득 분배가 정액법으로 이루지지 않는것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삼을수 있다. 

가장 최근의 연령별 중간값 순재산액은 아래와 같다.

• 35세 이하: $13,900

• 35-44세: $91,300

• 45-54세: $168,600

• 55-64세: $212,500

• 65-74세: $266,400

• 75세 이상: $254,900

재거론 하지만 순재산액은 자산에서 부채를 감한 금액이다. 자산은 은행계좌 잔고, 투자금, 부동산, 그리고 개인소유 재산으로 자동차와 보석류 등이 대표적이다. 

부채는 몰게지론, 크레딧 카드 부채, 학자금 대출을 포함한 개인 부채가 있다. 

예를 들어 50세의 어떤 개인의 집 가치가 $500,000, 은행 계좌에 $10,000, 그리고 연금저축에 $40,000 이 있다면 총자산은 $550,000 이다. 여기에서 몰게지 부채가 $250,000 그리고 학자금 대출과 개인 부채가 $50,000 이라고 가정하면 총 부채가 $300,000으로 순재산액은 ($550,000-300,000=$250,000) $250,000이다. 

위의 연방준비제도 수치와 비교하면 이 개인의 수치는 평균 순재산액인 $833,200 보다는 적지만, 중간값 순재산액인 $212,500 보다는 높은 상태이다.

평균 순재산액 그리고중간값 순재산액 모두 각각의 개인의 상황과 비교 분석 대상이다. 물론 평균값 순재산액은 엄청난 거부들로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그리고 마크 주커버그 등 까지 포함해서 나온 수치이다. 

그에 반해 중간값 순재산액은 아무래도 극단적인 수치는 배제된것으로 우리 모두에게 조금은 더 현실성 있는 수치 비교 대상으로 보여진다.

 

공인회계사 박운서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 

Email : swoonpak@yahoo.com

2625 Old Denton Rd.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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