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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신종 신용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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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세무회계 댓글 0건 조회 2,859회 작성일 21-07-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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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건너 고국은 연일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10일 이상 하루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넘는다고 한다. 

방역당국과 각각의 지방자치단체는 확진자 확산에 대비한 나름대로의 대책을 세우지만, 코로나 19 확산세는 당분간 지속 될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강원 동해안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하니 걱정이 아닐 수 없어 보인다. 

분명 피서철을 맞아 풍선효과가 현실화한 것으로 보이고, 해당 지자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방침이라고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은 이곳 독자들에게는 생소하지만, 고국의 소규모 사업자들에게는 상당한 타격이 된다고 한다.

이곳 미국도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미국의 50개 주 전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 비율이 35.1%로 미국의 전체 평균인 48.3%에 못 미치는 우리 인근의 아칸소주에서는 병원이 환자로 포화 상태가 되고 신규 확진자가 열흘마다 2배로 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카운티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확진자와 입원환자가 급증하자 지난주부터 백신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복원하기로 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주는 지난 한 달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거의 3배로 뛰며 하루 평균 3,000명으로 늘었다. 거론한 LA 카운티에서는 지난 2주간 신규 확진자가 3배 이상으로 증가하며 하루 1,000명을 넘어서 우리 고국과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지역 차원의 백신 접종 의무화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여름이 지나고 새학기를 시작하는 초·중·고교나 대학이 백신 접종이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금지하는 주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애리조나·아칸소·플로리다·몬태나·유타 등 8개 주에서 학교가 백신 접종이나 접종 증명서 제시를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이 통과됐다. 

이는 백신 접종을 다 끝내지 않은 학생, 교사, 교직원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한 CDC 지침과 충돌하는 것이다.

이를 두고 비판론자들은 이런 조치가 코로나-19 확산을 이끌 수 있다고 우려하고 찬성론자들은 개인이 스스로 필요한 예방조치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맞서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이곳이나 고국의 코로나 19 사태가 어찌 진행될지 알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이번 기고는 IRS에서 발표한 9개의 납세자를 겨냥한 신종 신용사기(Scam)에 관해 아래와 같이 논하려 한다. 특별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한 이슈가 적지않게 포함되어 있으니 독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

 

1. 재난보조금 사기  

지금까지 총 3회의 재난 보조금이 지급 되었다.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여 재난 보조금을 탈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한다. 부디 이메일이나 문자, 그리고 전화 등을 통해 은행정보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것에 응하지 않아서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말기 바란다.

 

2. 실업수당 

 코로나 19 사태로 적지않은 수의 실직자가 발생했다. 일부 사기꾼들은 실직자가 아닌 사람의 개인 정보로 실업 수당을 청구해서 착취한 사례가 적지 않다. 해당 주정부로부터 1099-G 수령여부를 잘 살펴 보기 바란다.

 

3. 피싱사기  

근래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싱 사기는 사이버 공간이다. 그럴듯한 이메일 혹은 SNS를 통해서 납세자를 현혹해서 개인정보를 취하는 방법이 성행하는것을 주의하기 바란다.

 

4. 세무 전문가  

일부 사기꾼들은 과감하게 세무 전문가에게 접근해서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고유 번호를 취하여 사기에 동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부디 세무 전문가를 올바로 선정해서 납세자가 동일한 사기에 휘말리는 것에 유의 바란다.  

 

5. 사기성 전화  

일명 Vishing으로 지칭되는 사기행각은 마치 IRS가 납세자에게 전화로 채납세금 등을 거론하며 개인정보를 취하는 방법이다. IRS는 처음부터 전화를 통해서 납세자에게 연락을 해오지 않는다. 우편을 통한 Notice가 통상적이다.

 

6. 랜섬웨어  

보통 알려진 몸값(Ransom)과 소프트 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컴퓨터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사용 할수 없도록 만든 후 이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주의를 기울여서 대처를 요하는 문제다.

 

7. 비영리 단체  

사기꾼들이 비영리 단체를 가장해서 접촉을 시도하는 일도 허다하다.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마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구제 하는것처럼 이메일 혹은 전화 등을 통해서 금전을 요구하는 것이 보편적 예이다. 

 

8. 정부기관 사칭  

IRS 혹은 이민국을 사칭해서 접근 후 개인 정보를 취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이다. 보통의 정부기관은 우편발송으로 해당되는 사항에 관해 접근을 한다.

 

9. 절충세안  

혹시 납세자 중에 미납세금이 있으면 IRS에서 OIC(Offer in Compromise)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나름의 자격조건이 있는 것을 이용해서 사기꾼들이 이를 이용한 사기행각을 펼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이다. 부디 거론된 음습한 행위에 노출되지 않고, 사기꾼들로부터 본인과 가족의 자산을 지키는 일에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공인회계사 박운서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 

Email : swoonpak@yahoo.com

2625 Old Denton Rd. #508

Carrollton, TX 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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