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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주식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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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세무회계 댓글 0건 조회 2,801회 작성일 21-06-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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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현재의 주식시장은 과열인가?” 라는 질문을 적지 않게 접하게 된다. 필자가 진행한 2020년도분 세무보고서에 주식거래 관련해서 IRS에 보고하는 사례가 상당수에 이른다. 

현재의 주식시장은 과열인지 그리고 추후 주가는 더 오를 여지가 있는지 조금스럽게 거론해본다. 필자 생각에 현재의 주식시장은 다소 과열로 보인다.

작년 3월 코비드-19 사태가 본격화 하면서 저점의 주가는 이후 약 14개월 동안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주가대비 기업이익 비율(PER, Price to Earnings Ratio)은 무려 50% 가량 상승했다. 

이는 PER 상승이 기업의 이익 증가율을 2배 이상 앞지르고 있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PER 상승율처럼 코비드-19 사태에서 기업이익이 50% 이상 상승했는지가 의문이다. 

물론 기업에 따라 코비드-19 사태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서 기업이익이 배가 된 기업도 있다. 혹자는 아직도 저금리 추세이므로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어서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한다.

물론 저금리에 주가가 오르는 것은 맞다. 한가지 예로 PER가 50인 기업에 한 주에 100달러 주식을 사면, 그 기업의 1년간 기업이익이 주당 2달러로 측정된다. 

즉 연간 투자수익율 2%이고, 이는 현재 미국 국채 평균 수익율 1.6%와 대비된다. 시장 전체로 보면 주식 수익율과 미 국채처럼 안전한 자산의 수익율 간의 격차가 큰 차이가 없다. 

물론 금리가 2%가 될 수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지속적인 주가상승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보여진다.   

여러 가지 상황을 조명해서 간과할 수 없는 인플레이션으로 금리가 오를 수도 있다. 현재 상황으로 보면 코비드-19 사태가 상당부분 진정국면에 접어들어서 경기회복과 함께 물가는 오르게 마련이다. 

우리 모두가 우려하는 급격한 통화팽창으로 원자재 가격도 올라가고 있고, 이는 2008년 글로벌 위기 때 원자재 가격이 급속도로 올랐는데, 이는 당시 고점보다 지금 가격이 더 높은 것이 많다는 지적이다. 

유가의 지속적인 인상도 심상치 않아 보인다. 우려가 되지만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면서 금리는 오르게 되고, 당연히 금리가 오르면 시중에 자금 유동성이 타격을 받으면서 주가를 오르게 하는 추진력이 격감하게 된다. 

금리가 오르고 기업들이 원가부담을 느끼게 되면 주가는 주춤하게 된다. 어쩌면 다른 안전자산으로 향할 이유가 충분해 보이기도 한다.

앞으로의 주식시장은 지난 1년간의 주식시장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연준 행보에 의하면, 오는 하반기에 금리인상은 어느정도 예견되고, 현 행정부의 의지대로 라면 2022년부터는 미국 법인세도 인상 조정될 전망이고 당연하게 기업이익도 줄기 마련이다. 

금리가 올라가면 기업의 자사주 매입이 줄게 되는데, 그 이유는 외부자금 차입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현재 상황으로 보면 코비드-19 사태가 마무리 되면서 미국 경제 성장율이 올해 5-7%에 이르고 실업율도 5% 안팎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이런 경제 정상화에 대한 주가는 이미 반영되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분명 뒤늦게 뛰어든 개인 투자자들은 피해를 피할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코비드-19 사태에서 주식시장에서 이익을 남긴 투자자들은 부디 공격적인 추후 투자는 자제하고 장기투자로 적절한 우량기업을 찾는 것에 주력하길 추천한다. 

부디 고성장 기업만을 추구하지 말고 안정성장 기업을 찾길 바란다. 조심스럽지만 현재 전기차 생산에 선두를 달리는 기업의 주식처럼 지금 가장 좋은 주식보다는 꾸준하게 안전 성장할 수 있는 우리 주변에 널리 퍼져 있는 커피 전문점 혹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유명 패스트 푸드 체인점의 주식이 어떨까 한다. 

최근 인플려이션 우려로 인한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고 보이는 암호화폐 시장으로 시선이 몰리고 있다. IRS 세무보고서에도 가상화폐 소지여부를 묻고, 거래가 있으면 보고의무까지 포함했다. 

아직까지 가치저장 수단으로는 불충분해 보이고 대다수의 정부와 중앙은행들은 암호화폐에 반대의 조짐이 높다. 하지만 암호화폐는 국경간의 이동이 용이하고 외환거래의 리스크까지 피할 수 있다. 

상거래상 기존 화폐보다 쉽게 사용이 가능해서 사용규모가 커지기는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제도권의 저항은 피할 수 없기에 가격의 변동성은 클것이다.

과연 가상화폐는 투자할 만한 것인가? 쉽지 않은 질문이다. 

주식의 경우 해당 기업의 기초자산이 있어서 가치평가를 해서 투자를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가상화폐는 기초자산이 없어서 가치평가가 불가능하다. 

가격산정의 기준이 쉽지 않아 투자자산으로 적절해보이지 않는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 전세계 상거래에서 사용되는 결제금액 중 암호화폐 사용비중이 상당부분 차지한다고 한다. 

만약 그 결재금액의 비중을 파악해서 특정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을 파악할 수 있으면 가치평가가 가능할 수도 있다.

아직까지는 가치평가를 속단하기는 이른 상황으로 보인다. 우려가 되는 것은 현재 상황은 주가상승의 끝물로 보인다. 

이 상황에서 가상화폐의 하락까지 겹치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부디 투자에는 확실한 정답이 없음을 인지하고, 상황에 따라 본인의 처지를 잘 인지해서 투자를 전개해 나가길 추천한다.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 

Email : swoonpak@yahoo.com

2625 Old Denton Rd. #508

Carrollton, TX 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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