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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이프 온리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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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문화 댓글 0건 조회 2,795회 작성일 21-06-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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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 오늘 중요한 투자 설명회를 앞두고 아침부터 바쁘게 출근준비를 한다. 사만다는 이안에게 오늘 미팅이 끝나면 함께 오하이오 주에 가서 엄마의 재혼식을 축하해주고 가족들에게 이안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안은 올해는 힘들다고 거절하면서 내년에 우리 결혼식 때 가자고 말한다. 그런데 사만다가 아침을 준비하다가 손을 데인다. 

그리고 두 사람은 출근을 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는데, 사만다가 어떤 남자와 부딪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사람에게 음료수 세례를 받는다. 

설상가상으로 사만다는 이안이 오늘 저녁 7시에 예정된 사만다의 졸업식 연주회를 기억하지 못하자, 섭섭한 표정을 짓는다. 이안이 미팅 리허설하면서 가다가 자신의 시계가 우체통에 부딪히면서 깨진다. 

집으로 돌아간 사만다가 이안의 폴더를 발견하고, 그것을 가지고 회의장으로 쫓아간다. 그런데 발표 도중에 사만다가 나타나면서 발표장은 어수선한 분위기가 되고 만다. 

그리고 그 폴더의 원본은 이미 이안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발표를 마치고, 이안은 친구들에게 가서 오늘 미팅은 망쳤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안은 거리로 나와서 택시를 타고 사만다의 연주회장으로 가는데, 택시 드라이버가 이안에게 지금 애인과 문제가 있냐고 물으면서 그녀에게 감사하고 후회 없이 사랑하라고 말해준다. 

연주회장에 도착한 이안은 사만다의 절친인 로티와 함께 객석에 앉아 사만다를 지켜본다. 그리고 연주회가 끝나고,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서 마주 앉는다. 

먼저 이안이 오늘 미팅은 최악이었다고 말하자, 사만다가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어서 사만다가 핸드폰은 왜 안 받았느냐고 묻는다. 이에 이안이 핸드폰을 귀찮아서 꺼버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안은 앞으로 힘든 날도 있겠지만, 계속 만날 것이라고 말하자, 사만다가 이제 더 이상은 세컨드로 대우받는 것이 힘들다고 하면서 비참해지기 싫다고 말한다. 이에 이안이 “난 널 좋아해 그리고 널 원해” 하고 말하자, 사만다가 “누가 더 사랑해? 난 사랑받고 싶어”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울면서 나가버린다. 

그러자 이안도 일어나 밖으로 나갔으나, 이미 사만다는 택시를 타고 있었다. 그런데 택시 드라이버가 이안과 대화를 나누었던 그 사람이었다. 

 

택시가 떠나자, 이안이 소리를 지르며 택시를 쫓아갔는데, 갑자기 택시가 다른 차에게 부딪히면서 큰 사고가 발생한다. 

이를 본 이안이 “제발 살려주세요” 하고 소리를 지른다. 병원으로 이송된 사만다는 이안을 바라보면서 결국 마지막 숨을 가둔다. 

이안이 오열하면서 통곡을 한다. 집에 돌아온 이안은 사만다의 일기장을 보다가, 사만다가 자신을 위해 만든 악보를 보고 울다가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난 이안은 자신의 시계가 깨져 있지 않은 것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어제 사망한 사만다가 자신의 옆에 누워 있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리고 이안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어제는 악몽을 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이안은 어제와 같은 일들이 그대로 반복되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그러니까 이안은 어제 아침에 손을 데었던 사만다를 기억해서 오늘은 손을 데이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했는데, 사만다가 결국은 손을 데인다. 그리고 어제 사만다가 음료수 세례를 받았던 것을 피하기 위해 다른 길로 갔는데, 결국 사만다가 음료수 세례를 받는다. 이러한 일들이 계속 발생하자, 사만다가 이안에게 회사에 도착할 때까지 당신의 시계가 깨지면 무슨 방법을 생각하자고 말했는데, 다행히 시계는 깨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안은 투자설명회를 했는데, 사만다가 나타나지 않아서 무사히 잘 마친다. 

 

이에 이안은 어제와 조금은 다르지만, 같은 일들이 계속 발생한다는 것을 깨닫고, 밖으로 나와 택시를 탔는데, 어제 만난 택시드라이버를 다시 만난 것이다. 

택시드라이버는 어제 했던 말을 또 다시 반복한다. 이에 이안은 급히 사만다를 찾아가서 그녀를 데리고 런던을 벗어나자고 말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기차를 타고 이안의 고향으로 간다. 

사만다가 이안이 어릴 적에 어떤 곳에서 자랐는지를 보고싶어 한 것이다. 두 사람은 비를 맞으면서 이안의 옛집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갑자기 이안의 시계가 벽난로에 부딪히며 깨진 것이다. 

그러자 이안은 이젠 다가올 운명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남은 하루를 사만다와 행복하게 보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안은 그동안 자신이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 못했던 일들을 사마다와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시만다의 졸업식 연주회 시간이 다가오자 사만다가 연주회에 가야한다고 말하자, 이안은 사만다와 함께 다시 런던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이안은 연주회의 마지막 순서로 사만다가 자신을 위해 작곡한 노래를 부르게 하도록 미리 준비한다. 결국 사만다가 노래를 부르는데, 관객들이 열광적인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많은 관객들 앞에서 포옹하며 키스를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비가 몹시 내리고 있었다. 

 

이안이 비를 맞으며 사만다에게 “널 사랑해, 네가 나에게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줘서 고마워”하고 말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택시를 탔는데, 어제 그 택시 드라이버였다. 잠시 후 택시는 큰 사고가 발생하고, 병원에서는 사만다만 깨어나 오열을 한다. 이번에는 이안이 세상을 떠난 것이다. 

감독은 두 연인의 사랑을 시간여행을 통해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필자는 진정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사랑은 상대를 위해서 죽음까지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사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보여주신 십자가 사랑인 것이다. 

 

박재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세계 클리오 광고제 /칸느 광고영화제 수상

-오리콤 광고대행사 부서장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임

-알라바마 주립대학/캔사스 주립대학 교환교수

-경주대학교 방송언론광고학과 교수 및 부총장 역임

-현 전하라 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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