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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텍사스 인구 유입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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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부동산 댓글 0건 조회 3,209회 작성일 21-05-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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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부동산 붐을 야기시키는 주요 요인 중에 하나는 세금이 높은 캘리포니아와 뉴욕같은 동·서부 큰 도시에서 매일 수백 명의 사람들이 텍사스 주  달라스로 이동하고 있는 점이 한 몫 하고 있다. 

수 십년간 달라스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과 부동산 에이전트들도 지금과 같은 시기는 경험한 적이 없다. 

요즘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우스 로또라고 불릴 정도로, 리스팅 가격보다 상당히 높은 수만불 이상의 웃돈을 제시해도 경쟁에서 밀리고, 오퍼가 수락되지 않는 것은 너무나 흔한 광경이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현재 부동산 구매자들 중 타주에서 이주해오는 사람들 또는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거 하우스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고, 그 중 거의 70%는 캘리포니아에서 오는 것으로 통계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집 값은 기본적으로 달라스의 3배 이상이고, 달라스 거주자에 비해 인컴이 기본적으로 높아 달라스 집 값을 대하는 시선이 많이 다른 걸 볼 수 있다. 

 

이미 이전에 이와 같은 부동산 붐을 경험해봤고, 달라스 집 값이 많이 올랐다 할지라도, 그들에게는 아직도 너무나 싸게 느껴지는 매력적인이 가격대이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경쟁 속에서도 과다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인 반면에, 달라스에서 오래 거주하며 하우스 구입을 준비하였던 구매자들은 지금과 같은 가격상승에 적응하기 쉽지 않아 오퍼에 좀 더 소극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벤토리 부족과 낮은 주택 담보대출 금리는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고 싶어하고, 가격이 오르는 상황을 계속 만들어, 올 캐시가 난무하는 오퍼경쟁 속에서 경쟁해보지도 못하고 많은 구매자들을 밀어낼 가능성이 있다.

주택가격 상승과 지속적인 주택 담보대출 금리 상승이 주택구매에 역풍으로 작용해 많은 잠재적인 홈 바이어들이 방관하는 수도 늘어나면서, 이러한 점은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올 여름 원격근무로 최소한 부분적인 재취업이 가능해지면서 주택시장은 유동적이지만, 올해 남은 기간 전체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여 GDP 성장률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발표된 2021년 3월 RE/MAX 주택 보고서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의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보다 15.7% 올랐으며, 달라스-포트워스는 주택 재고와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주택 금융청 주택가격지수를 살펴봐도 2021년 2월 주택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12.2% 급등했으며, 2월 연간 집값 상승률로써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2%의 상승은 1년 전 29만 달러에 팔린 중저가 주택의 경우 35,000달러가 증가한 것이다.

 

사이먼 윤

Remax DFW Associates

SIMON.YOON@RMDF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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