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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베일리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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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보험 댓글 0건 조회 3,547회 작성일 21-02-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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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인들이 경영하는 세탁소와 얼터레이션 또는 슈 리페어 비즈니스들이 있다. 이들은 일종의 서비스 업종으로 다른 업종과 달리 이들 사업체에는 많은 고객들의 의류와 구두등을 맡아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근래에는 비교적 큰 금액의 시설 투자가 요구되는 코인 라운드리 업계에도 많은 한인들이 진출하고 있는 실정인데, 순수한 셀프서비스  중심에서 점차 세탁소처럼 고객이 맡기고 간 의류를 세탁 해 주는 곳도 많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그런데  만약 이런 업종들 가운데 화재로 인해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 한다든지 손님들의 물건을 도난당할 경우 어떻게 보상해야 할지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서비스 업종에서 꼭 필요한 보험이 있는데, 그것이 손님의 물건에 대한 보상보험(Bailee Coverage)이다.

이 보험은 손님이 맡겨둔 물건이 없어지거나 그 물건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조사하고 만약 보험에 가입한 업주에게 그 책임이 있을 경우 보험회사가 업주를 대신해서 고객에게 금전적으로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대부분의 업주가 이 베일리 보험을 가지고 있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적절한 금액의 보험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는가 확인하는 것이다.

 

보험 커버리지를 적절하게 정하기 위해서 한 주간 또는 한 달 기간 내에 가장 바쁜 날의 인벤토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월 평균을 내는 것이다.

그리고 월 평균 인벤토리에 1.25를 곱하는 공식을 이용하면 Safety Factor로 25%정도를 더하는 금액이 된다.

이렇게 한다면 가게에 얼마 만큼의 손님의 옷을 보관하고 있는지 알게 되고, 적절한 금액의 Bailee Coverage 금액도 결정할 수 있다.

물론 평소에는 이런 것들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화재나 도난 등으로 인해 손님의 재산에 큰 피해를 줬을 때 이 보험의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다.

 

한 예로 몇 년 전 월드 챔피온십 경기의 결승전이 시카고 농구팀의 승리로 끝나던날 많은 관중들이 열광을 했고, 그 열광하던 관중들이 폭도가 되어 어느 세탁소를 습격해서 문을 부수고 들어가 걸려있던 옷들을 모두 가지고  도망을 갔다.

운 좋게 이 세탁소 주인은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발생 가능성을 대비하고 보상 한도 액수를 높여뒀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을 계속 할 수 있었다.

만약 그가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면 디덕터블 $1000.00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한 엄청난 금액을 이 사고로 인해 지불해야만 했을 것이다.

 그 외에 어떻게 하면 보상범위의 부족함을 방지 할 수 있을까?

 

1. 보험회사나 보험 에이젠트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고 보상한도나 액수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2. 문제가 생기면 손님의 분실물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3. 손님의 분실물의 가격과 구입한 연도에 맞춰 견적을 낸다.

4. 위험성, 즉 폭동,  화재, 도난에 의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한다.

5. 보험갱신 때에 보험의 보상한도나 더 추가할 품목이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한다.

6. 보험회사에서 사고를 얼마나 적절하게 처리 하는지 알아본다.

 

무엇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보험이 재난을 당했을 때 나를 어떻게 얼마나 보호해 줄 수 있는지를 사고가 나기 전에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이광익 

보험 투자 전문가

kevinlee company 대표

더 자세한 문의는 972-243-0108로 연락하시면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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