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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사업체 보험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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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보험 댓글 0건 조회 4,700회 작성일 20-07-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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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으로 자본 유입이 확대되고 실업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서 이제 바닥을 찍은 경제가 회복모드로 바뀌고 있다는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그러나 경제환경의 변화와 관계없이 사업체를 경영을 하고 있는 많은 한인 사업가들은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사업의 매출이 호전되고 있지 않더라도 여러가지 형태의 사고로 인한 위험의 노출은 변함이 없다.

사실 이러한 사고와 피해위험은 사업체를 경영하는데 예상되는 매출의 저조함으로 인한 손실보다 더 위협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작은 사고가 때로는 타인의 재산이나 신체에 피해를 주어 법정 소송에 끌려다니다 보면 이래저래 사업에도 커다란 금전적인 손실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규모가 큰 회사에서는 별도로 사고위험 관리자를 고용해 이러한 사고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리스크 관리 전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소규모의 사업체의 경우에는 오너가 경영책임자, 인사책임자 등과 같은 여러가지의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여러가지 역할로 인해 바쁘다 보면 사고위험을 파악하고 잘 대처하는데 소홀하기 쉽고, 또 경제적인 제약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차일 피일 미루기 쉽다.

그러므로 한인 경영 사업체의 경우는 사업체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사고로 인한 피해위험을 보험회사로 전가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결정일 수 밖에 없다. 

이에 관련해 빈번하게 문의되는 몇가지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경기침체로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워지면 보험료가 낮아져야 하는 것 아닌가?

이것은 대부분의 보험 가입자가 원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사고의 확률은 높아지므로 오히려 보험료 부담은 경기가 좋을때 보다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

 

2. 어려운 경제 여건인데 반드시 사업체 보험이 있어야 하는가?

그렇다. 비즈니스를 오픈한 첫날부터 사고위험으로 인해 영업적인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 해도  당신이 보험을 갖고 있지 않다거나 부적절한 커버리지를 갖고 있다면 갑작스런 사태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없고, 혹시 보상을 받더라도 실제 피해 금액보다 적은 금액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본인의 에이전트를 통해 본인의 사업체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인벤토리(본인의 재산)를 보호할 수 있는 사업체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몇몇 주에서는 사업체의 규모에 상관없이 반드시 보험에 가입하도록 요구하는 주도 있다. 

현재 대부분의 상가 건물이나 오피스 빌딩의 오너들은 렌트 계약을 통해 테넌트들에게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기도 한다.

 

3. 사업체의 크기에 따라 보험 커버리지도 다른가?

그럴 수 있다. 대분분의 작은 사업체의 경우 패키지 사업체 보험에 가입하게 되는데, 꼭 필요한 것들은  재산피해 보상(Property)과 사업자 책임 보상(Liability), 그리고 사고로 인한 소득의 손실 보상(Business Income)을 커버해주는 것들이다.

흔히 이러한  보험플랜을 소규모 사업체 보험을 위한 BOP(Business Owner’s Policy) 보험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BOP 보험에는 보험회사마다 정해진 사업체의 보상대상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어떠한 혜택들이 가능한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사업체 규모가 보험회사가 정한 규모보다 크다면 BOP 보험이 가능하지 않다. 이러한 경우에는 BPP(Business Package Policy)를 사용하는데, 이 보험은 보험비용이 저렴한 편이고 Property와 Liability 보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험혜택을 선별적으로 패키지에 포함시킬 수 있다. 

한 가지, 홍수피해 커버리지는 BOP나 BPP 보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은 유념해둬야 한다.

 

4. 사업용 건물 보험료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화재위험에 대한 건물의 노출 정도이다. 건물이 잘 관리되어 있고 화재 예방이 잘 되어 있는 건물은 그렇지 않은 건물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를 책정 받게 된다.

예를 들어, 폭발물 공장건물은  화재위험  노출이 매우 크기 때문에 여행사 건물에 비해 높은 보험료가 책정 된다.  

일반적으로 보험회사에서 사용하는 화재위험률(Fire Rating)을 계산하는 방법으로는 여러가지의 요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건축물의 건축자재의 종류와 건축형식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화재위험 등급은 주에서 라이센스를 취득한 화재조사관(Fire Inspector)을 통해서 결정 되어진다.

일반적으로 화재 조사관들은 보험회사와 계약을 맺고 빌딩에 대한 건축물 구조 등급을 평가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화재 조사관들이 화재위험 등급을 결정하는데 아래와 같은 5가지의 표준화된 등급 시스템을 사용한다.

△ 건축자재(Construction Materials) △ 건물의 위치(Location) △  건물의 사용목적(Occupancy) △  화재예방 수단(Fire Protection Measures)    △  주변의 위험환경(Exposure)

 

5. 사고로 인한 클레임이 보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사업체 보험은 자동차 보험과 다른 보험료율 체계를 가지고 있어서 사고로 인한 클레임이 있을 경우 자동차 보험처럼 사전에 정해진 공식에 의해 보험료를 인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클레임 횟수가 빈번 하거나 사고로 큰 금액의 보상을 받으면 회사들 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험료가 오르기도 하고, 때로는 보험 재계약이 거부 될 수도 있다. 

 

이광익 

보험 투자 전문가

kevinlee company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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