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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어지러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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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건강의학 댓글 0건 조회 3,402회 작성일 19-08-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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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증은 통상 많은 환자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평형기관의 감각이상을 말한다.
성인 다섯 명중 한명이 일년에 한번이상 경험한다는 통계가 있고, 연령별로는 오십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며, 어지러움증 진료인원의 67% 이상이 이 연령대라는 통계가 있으며, 여성 환자들이 두배 이상 많았다.
‘생리적 어지러움증’과 ‘병적어지러움증’
어지러움증은 보통 4-5 가지 원인으로 구분되면, 원인으로는 귀/말초성, 뇌/중추성, 심장, 눈 같은 기관의 원인이 감각에 이상을 일으킨다고 보면 타당할 것이다.
가장 많은 비율은 차지하는 것이 바로 귀/말초성 으로 강한 회전성의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구역질, 구토가 동반 되기도 한다.
전정기관은 귀 가장 안쪽에 있으며 머리 위치나 움직임의 변화를 감지하고, 중추 평형기관에 전달해 신체 균형을 유지한다.
따라서 보통 움직이거나 머리를 좌우로 돌릴때 많고 원인으로는 이석증,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후 오는 전정기관의 염증, 혹은 메르니에르라는 난청과 이명이 동반하는 질환도 있다. 강한 회전성의 어지러움증은 말초성의 통계가 휠씬 높으나, 가만히 있을 때에도 현훈이 느껴진다면, 중추성에 대해 의심해 봐야 한다. 이석증은 물리치료를 통하여 치료가 가능하며, 메르니에나 염증에서 오는 어지러움증도 또한 보조 치료를 통하여 증상의 완화를 도울 수가 있다.
중심을 잡지 못하는 균형 장애
비회전성 어지러움증은 뇌경색 등 중추신경계가 원인일 수 있다. 이를 ‘중추성 어지러움증’이라 하며, 중추신경은 뇌와 척수를 말한다. 균형장애가 생기거나 실신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때에는 어지러움증을 못느끼다가 서거나 걸을때 중심을 잡지 못하는 증상, 즉 균형에 장애가 있을 경우엔 중추성 특히 소뇌의 이상을 의심해 봐야한다. 예를 들어 중풍이나, 종양을 생각할 수 있겠다. 이러한 감각장애 이외의 운동장애나 수반 되는 다른 감각이상 즉, 얼굴이나 손에 감각이 달라졌다거나 힘이 빠지고, 언어장애나 한족 눈거풀이 쳐지는 증상과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시간을 다투어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겠다. 특히 고혈압, 당뇨 그리고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보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고위험 군에 해당 되므로 정밀 검사를 요한다.
쓰러질 것 같은 실신성 어지러움증
아뜩해 지는 느낌, 의식을 잃을 것같은 어지러움증와 같은 증상은 보통 대사성 이상으로, 혈당의 이상이나, 혈압 또는 빈혈과 같은 예를 들수 있겠다.
몸이 붕뜨면서 흔들리는 심인성 어지러움증(우울증, 공황장애)이 있을 수 있고, 그밖에 약물로 인한 어지러움증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anticholinergic 즉, 앨러지 약으로 흔히 쓰이는 베나드릴 종류나, 요실금에 쓰이는 약들이지만, 대부분의 약에 다소의 어지러움증은 부작용으로 명시되어있는 바, 약을 제대로 알고 복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어지러움증은 체크 포인트가 몇가지 있는데,
회전성인지 비회전성인지
일시적인지 혹은 지속적인지
동반 증상에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따라 치료 방법과 응급실에 가야할 지 일반 클리닉에 가야할지를 결정할 수가 있다.
또한 드물게 중이염에 동반된 어지러움증이 있을 수도 있고, 비강에 염증으로 인한 어지러움증도 있을 수 있다. 이는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통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니 진료를 통하여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Family Center VitaleHealth
Dr. 김혜영 May Kim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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