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저스틴 김 교육칼럼] 학부모가 공통지원서 에세이 조언하려면…(1)
페이지 정보
본문
2018년도 대입원서 시즌이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됐다. 가장 까다로운 과정이 에세이 작성인데 공통지원서(Common App)의 에세이는 손쉽게 일문일답 하는 형식이 아니다. 더욱 성숙한 시각에서 접근하는 게 필요한데 그래서 부모나 멘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시간을 두고 함께 주제를 해석하고 주제의 핵심을 정리해주면서 아이가 자유롭게 고민할 수 있는 프레임을 짜주는 게 바로 그것이다. 주제는 작년 5개에서 2개가 더 늘어 주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7개 주제 중 1개를 골라 최소 250자에서 최대 650자까지 서술해야 한다. 총 7개의 주제를 하나씩 살펴보고, 아이에게 해줄 조언과 주의사항을 고려하고, 연관 해시 태그를 찾아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주제를 선택하도록 도와야 한다. 오늘은 이 중 3가지 주제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음 주에 나머지 4개의 주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주제 1: #배경 #내세상 #내우주 #정체성 #나
"어떤 학생들에겐 자신이 갖고 있는 배경이나 정체성, 관심사, 또는 재능을 말하지 않고는 결코 자신을 대변하는 원서가 완성될 수 없다고 믿는다. 이를 공감한다면 당신의 이야기를 말하라."
학부모가 잡아줘야 할 에세이의 방향: 지금의 내 모습은 내 세상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따라서 내 세상을 말하는 것은 지금의 나를 드러내는데 충분할 수 있다. 여기서 나의 세상은 때때로 스스로 성장한 배경이 되기도 하고, 자신의 정체성이나, 관심사, 또는 특별한 재능이 되기도 한다. 나를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주제라 압도적인 비율로 지원자들이 선택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에세이 소재의 선택에 보다 신경쓰길 바란다. 어떤 조합과 포지션에 따라 의도와 달리 판이하게 다른 인물이 묘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총 지원자의 47%가 선택했을 만큼 압도적이다.
주제 2: #장애물 #어려움 #교훈 #성숙 #건전
"장애물을 만나고, 이겨내며 얻게 된 교훈은 훗날 성공에 큰 밑거름이 된다. 당신이 직면했던 도전, 난관, 또는 실패를 경험한 그때로 시간을 돌려보자. 그것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고, 당신은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에세이의 방향: 고난과 난관, 그리고 실패는 필연적인 삶의 요소다. 그리고 우리는 이 난관을 긍정적으로 이겨내고 중요한 삶의 교훈을 발견해내는 사람을 현명한 사람, 또는 성숙한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현명하지 못하고, 성숙하지 못한 사람의 곁은 늘 상처받고 다치게 마련이라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는 보다 현명하고 성숙한 사람을 갈망한다. 누구나 자신의 십자가가 있듯, 이 에세이는 '누가 누가 더 불우한 삶을 살았는가'를 경쟁하려는 의도가 없다. 숨겨진 주제의 핵심은 '성숙'이란 키워드에 있다. 문제 본질을 이해하는 통찰력, 긍정적인 세계관은 성숙하고 건강한 시민, 지식인으로 자신을 호소할 수 있다. 총 지원자의 17%가 선택했다.
주제 3: #신념 #믿음 #리더십 #정의 #행보
"당신의 믿음과 신념이 흔들리거나 도전받았던 때를 회상해보자. 무엇이 이같은 고뇌를 이끌었는가? 이 과정에서의 결과물은 무엇인가?"
에세이의 방향: 신념이란 보통 불안정한 세상 속에서 나를 지탱해주고 나아갈 방향을 의미한다. 진실이 왜곡되거나 아니면 불편한 진실을 마주했던 기억을 되돌아보자. 믿음과 신념이 흔들리거나 도전을 받는 건 자신의 리더십이 방향을 재설정하는 시기라고도 할 수 있다. 이 고뇌의 결과물이란 더 확고해진 자신의 리더십이고 자신의 방향이다. 누군가의 뚜렷한 신념과 리더십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가 예측 가능해진다는 뜻이며, 결국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정의로운 신념을 자신의 뚜렷한 색깔로 말할 수 있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위와 타인에게 끼쳤다면 분명 좋은 주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장 낮은 비율인 4%의 지원자만이 이 주제를 선택했다.
주제 1: #배경 #내세상 #내우주 #정체성 #나
"어떤 학생들에겐 자신이 갖고 있는 배경이나 정체성, 관심사, 또는 재능을 말하지 않고는 결코 자신을 대변하는 원서가 완성될 수 없다고 믿는다. 이를 공감한다면 당신의 이야기를 말하라."
학부모가 잡아줘야 할 에세이의 방향: 지금의 내 모습은 내 세상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따라서 내 세상을 말하는 것은 지금의 나를 드러내는데 충분할 수 있다. 여기서 나의 세상은 때때로 스스로 성장한 배경이 되기도 하고, 자신의 정체성이나, 관심사, 또는 특별한 재능이 되기도 한다. 나를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주제라 압도적인 비율로 지원자들이 선택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에세이 소재의 선택에 보다 신경쓰길 바란다. 어떤 조합과 포지션에 따라 의도와 달리 판이하게 다른 인물이 묘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총 지원자의 47%가 선택했을 만큼 압도적이다.
주제 2: #장애물 #어려움 #교훈 #성숙 #건전
"장애물을 만나고, 이겨내며 얻게 된 교훈은 훗날 성공에 큰 밑거름이 된다. 당신이 직면했던 도전, 난관, 또는 실패를 경험한 그때로 시간을 돌려보자. 그것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고, 당신은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
에세이의 방향: 고난과 난관, 그리고 실패는 필연적인 삶의 요소다. 그리고 우리는 이 난관을 긍정적으로 이겨내고 중요한 삶의 교훈을 발견해내는 사람을 현명한 사람, 또는 성숙한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현명하지 못하고, 성숙하지 못한 사람의 곁은 늘 상처받고 다치게 마련이라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는 보다 현명하고 성숙한 사람을 갈망한다. 누구나 자신의 십자가가 있듯, 이 에세이는 '누가 누가 더 불우한 삶을 살았는가'를 경쟁하려는 의도가 없다. 숨겨진 주제의 핵심은 '성숙'이란 키워드에 있다. 문제 본질을 이해하는 통찰력, 긍정적인 세계관은 성숙하고 건강한 시민, 지식인으로 자신을 호소할 수 있다. 총 지원자의 17%가 선택했다.
주제 3: #신념 #믿음 #리더십 #정의 #행보
"당신의 믿음과 신념이 흔들리거나 도전받았던 때를 회상해보자. 무엇이 이같은 고뇌를 이끌었는가? 이 과정에서의 결과물은 무엇인가?"
에세이의 방향: 신념이란 보통 불안정한 세상 속에서 나를 지탱해주고 나아갈 방향을 의미한다. 진실이 왜곡되거나 아니면 불편한 진실을 마주했던 기억을 되돌아보자. 믿음과 신념이 흔들리거나 도전을 받는 건 자신의 리더십이 방향을 재설정하는 시기라고도 할 수 있다. 이 고뇌의 결과물이란 더 확고해진 자신의 리더십이고 자신의 방향이다. 누군가의 뚜렷한 신념과 리더십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의 앞으로의 행보가 예측 가능해진다는 뜻이며, 결국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정의로운 신념을 자신의 뚜렷한 색깔로 말할 수 있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위와 타인에게 끼쳤다면 분명 좋은 주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장 낮은 비율인 4%의 지원자만이 이 주제를 선택했다.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column/view.skin.php on line 176
-
- 이전글
- [저스틴 김 교육칼럼] 학부모가 공통지원서 에세이 조언하려면…(2)
- 19.05.08
-
- 다음글
- “Smart” Money & “Smart” Kids
- 19.05.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