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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정지석 펄펄' 대한항공, KB손해보험 누르고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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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2-01-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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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사진 출처: 연합뉴스)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사진 출처: 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완파하고 1위로 4라운드를 마쳤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KB손보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21 25-19)으로 제압했다.

1위(대한항공)·2위(KB손보) 간의 맞대결이었으나 승부는 예상외로 싱겁게 끝났다.

KB손보는 센터 김홍정, 레프트 김정호와 정동근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리베로 정민수도 허리 통증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대한항공은 '잇몸'으로 나선 KB손보를 가볍게 요리하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1위 대한항공(승점 46·15승 9패)과 2위 KB손보(승점 41·12승 12패)의 격차는 승점 5로 벌어졌다.

대한항공은 임동혁(18점)과 정지석(15점) '쌍포'가 펄펄 날았다. 정지석은 서브 에이스로만 5점을 뽑았다.

정지석은 블로킹 2개가 부족해 3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을 아쉽게 놓쳤다.

KB손보는 3연패 늪에 빠졌다.

리시브가 붕괴한 탓에 리그 득점 1위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는 올 시즌 최소 득점 타이인 24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도 43.39%로 올 시즌 들어 가장 저조했다.

1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 됐다.

대한항공은 KB손보에 11-18로 끌려갔으나 정지석의 서브 타임 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정지석의 예리한 서브와 임동혁의 강타를 앞세워 빠르게 간격을 좁혀나갔다. 케이타의 오픈 강타는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단숨에 19-18 역전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서브 에이스로 20-18을 만들고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놨다.

곽승석의 블로킹으로 23-20이 됐고, 상대 서브 범실과 곽승석의 직선 공격으로 1세트를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3-11에서 정지석의 2연속 서브 에이스로 4점 차 리드를 챙겼다.

KB손보는 한성정의 측면 공격이 살아나며 17-19,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센터 진지위의 속공과 서브 에이스로 다시 격차를 21-17, 4점 차로 벌렸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서브 득점으로 24-20, 세트 포인트를 만들고 2세트도 잡아냈다.

3세트에서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진성태, 정지석의 블로킹에 힘입어 3-0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전의를 상실한 KB손보는 집중력마저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무기력하게 끌려갔다.

후인정 KB손보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러 경기를 포기하지 말라고 독려했지만, 점수 차는 갈수록 벌어졌다.

대한항공은 23-19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진성태의 서브 에이스를 묶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선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1(17-25 27-25 25-17 25-16) 역전승을 거뒀다.

2위 도로공사는 3연승 속에 19승 5패, 승점 54를 기록했다. 3위 GS칼텍스(승점 46·15승 9패)는 4연승을 마감했다.

팀 블로킹 1위인 도로공사가 높이 싸움에서 GS칼텍스를 압도했다. 도로공사는 블로킹 대결에서 19-6으로 크게 이겼다.

2세트부터 살아난 '주포'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3점을 올리며 블로킹 6개를 뽑아냈다. 전새얀 역시 블로킹 6개 포함 14점을 보탰다.

GS칼텍스는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모마는 1세트에만 12득점 '원맨쇼'를 펼치는 등 양 팀 최다인 37점에 공격 성공률 49.27%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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