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영국 방송, 위안부피해자 다큐 방영…일본 극우 온라인 테러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연예 댓글 0건 작성일 21-11-29 13:00

본문

영국 방송 채널4가 제작한 이용수 할머니 다큐멘터리 (사진 출처: 채널4 유튜브 동영상 캡처)
영국 방송 채널4가 제작한 이용수 할머니 다큐멘터리 (사진 출처: 채널4 유튜브 동영상 캡처)

영국 방송사 채널4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생애와 증언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했다.

그러자 일본 극우 세력이 다큐멘터리 감독을 인신공격하고 협박하는 온라인 테러를 가했고 감독은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에서 이용수 할머니 활동을 돕는 캘리포니아주 위안부 단체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이하 위안부 행동)은 28일(현지시간) 채널4 방송이 최근 이 할머니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위안부행동에 따르면 채널4는 시사 프로그램 '언리포티드 월드'(Unreported World)의 '일본군 전시 성노예' 편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지난 26일 방영했다.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낸시 로버츠 감독은 일본에서 9년 동안 체류하면서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채널4는 로버츠 감독 제안을 수용해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채널4는 이용수 할머니를 마지막 위안부 생존자 중 한 명으로 소개하면서 "92세의 운동가는 너무 늦기 전에 정의를 원한다. 이 할머니는 침묵을 깨고 정의를 위해 끈질기게 싸우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채널4는 이 할머니를 지원하는 대구시민모임의 도움을 받아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이 할머니를 밀착취재했다.

다큐멘터리에는 이 할머니의 위안부 피해 증언, 위안부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회부를 촉구하는 이 할머니의 최근 활동, 위안부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자 일본 극우 세력 댓글 부대 '넷우익'은 로버츠 감독 트위터 계정에 온라인 테러를 가했고 로버츠 감독은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위안부 행동의 김현정 대표는 전했다.

김 대표는 "넷우익은 서구 사회에서 위안부의 진실에 대한 목소리가 나올 때마다 극성스럽게 당사자를 괴롭히는 네티즌들로 악명이 높다"며 "인신공격과 협박 등 온라인 테러를 서슴지 않는 극우 세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채널4와 영국 옥스퍼드대 디지털고고학연구소(DIA)는 일본 극우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위안부 행동과 함께 다음 달 6일 옥스퍼드대에서 이용수 할머니 다큐멘터리 특별상영회와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한일관계를 전공한 역사학자 알렉시스 더든 미국 코네티컷대 교수와 다큐멘터리 진행자인 채널4 뉴스 앵커 크리슈난 구루-머시 등이 참여한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