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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천재 리디아 고, 시즌 개막전 우승…명예의 전당 가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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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리디아 고가 1년 2개월 만에 우승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안정된 퍼팅 감으로 선두를 질주하던 리디아 고는 파5, 15번 홀에서 최대 위기를 맞습니다.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카트 도로를 지나 러프에 떨어졌는데 여기서 과감하게 투온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이 샷도 왼쪽으로 향하면서 페널티 구역 안에 떨어졌습니다.
크게 흔들릴 법도 하지만 리디아 고는 숏게임의 달인답게 정확한 어프로치 샷으로 버디 기회를 만듭니다.
위기를 정면 돌파한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14언더파로 1년 2개월 만의 우승이자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명예의 전당 포인트 26점을 쌓은 리디아 고는 이제 1승만 추가하면 26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가입합니다.
작년 신인왕 출신 유해란이 공동 12위에 올랐고, 양희영과 전인지도 만만치 않은 샷감을 보여줬습니다.
올시즌엔 이소미와 성유진, 임진희까지 LPGA 무대에 뛰어들면서 한국 여자골프의 부활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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