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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영화박물관 개관 축하 행사에 이미경·윤여정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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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연예 댓글 0건 작성일 21-09-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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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과 배우 윤여정, 이병헌 등 한국 영화인들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영화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축하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배우 이병헌, 정이삭 감독, 앤 필빈 해머뮤지엄 관장, 배우 윤여정, 이미경 CJ 부회장, 윤제균 감독, 배우 강동원
이미경 CJ 부회장과 배우 윤여정, 이병헌 등 한국 영화인들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영화박물관에서 열린 개관 축하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배우 이병헌, 정이삭 감독, 앤 필빈 해머뮤지엄 관장, 배우 윤여정, 이미경 CJ 부회장, 윤제균 감독, 배우 강동원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 개관을 축하하는 행사에 이미경 CJ 부회장과 배우 윤여정, 이병헌 등 한국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J ENM은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을 맡은 이 부회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박물관에서 진행된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윤여정을 비롯해 이병헌, 강동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K팝을 소재로 한 영화로 할리우드 진출을 앞둔 윤제균 감독,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 등이 함께했다.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영화 기관 주요 행사에 이처럼 다수의 한국 영화인들이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높아진 한국 영화의 위상을 보여준다.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설립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시상식에서 한국 작품과 배우가 주목을 받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 감독, 각본, 국제영화상을 휩쓸었고, 올해는 미국 영화 '미나리'에 순자 역으로 출연한 70대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에 정식 개관하는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의 개관 전시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이창동 감독, 고(故) 김기덕 감독 등의 작업물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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