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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결장' 텍사스 한국계 선발 더닝, 다저스에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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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한국인 불펜 투수 양현종(33)이 이틀째 결장했다.
텍사스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3-5로 졌다.
텍사스는 다저스와 벌인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양현종은 지난 12일 다저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12일 만에 등판해 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2실점으로 흔들린 이후 2경기를 연속으로 쉬었다.
이날 텍사스 선발투수로 등판한 데인 더닝은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5패(2승)째를 당했다. 더닝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선수다.
텍사스는 더닝을 내리고 좌완 존 킹(2⅓이닝 1실점), 우완 스펜서 패턴(⅔이닝 무실점), 좌완 브렛 마틴(1이닝 무실점) 순으로 불펜을 올렸다.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획득했다. 뷸러는 올해 13경기에 등판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텍사스는 0-5로 끌려가던 9회초 무사 1, 2루 이후 제이슨 마틴, 이시어 카이너-팔레파, 윌리 칼훈의 3타자 연속 적시타로 3-5로 추격했다.
텍사스는 무사 만루를 만들어 역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다저스 마무리 켄리 얀선은 조이 갈로, 네이트 로를 연달아 내야 뜬공으로 잡았다.
2사 만루에서 닉 솔락은 끈질기게 파울을 걷어내다가 얀선의 9번째 공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텍사스는 그대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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