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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이강인-구보, 아시안컵 개막 전부터 엇갈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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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과 라이벌 일본의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강인도 오늘 오후 아부다비 훈련캠프에 합류해 담금질을 시작했습니다.
반면에 일본은 시작부터 뒤숭숭합니다.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벌써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린, 일본의 간판스타 구보는 최근 논란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구보는 "저에게 월급을 주는 팀은 레알 소시에다드지만, 이런 대회(아시안컵)는 전화가 오면 참석할 의무가 있다. 그래서 강제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시안컵 차출이 못마땅하다는 취지의 이 발언에 일본 축구팬들 사이에서 찬반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구보는 합류 직전 허벅지 부상을 당해 제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동갑내기 이강인과 구보는 스페인 유소년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로 한일 양국의 대표적인 차세대 스타입니다.
하지만 아시안컵에 임하는 두 선수의 자세가 엇갈린 것처럼, 한일 양국의 분위기도 시작부터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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