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kora

• 목록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결전지 카타르에 입성했습니다.

손흥민의 A매치 데뷔 골은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인도전이었습니다.

당시 18살로 골을 터트린 뒤 하트 세리머니를 펼친 손흥민의 이 골은 대표팀의 아시안컵 역대 최연소 득점입니다.

13년 전만 해도 대표팀의 막내로 얼굴에 앳된 티가 남아있었지만, 이젠 대한민국의 캡틴이 돼 단체 사진 촬영 때도 정중앙은 손흥민의 자리입니다.

개인 통산 네 번째 아시안컵 출전, 손흥민은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카타르 공항에도 손흥민 등 대표팀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카타르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대표팀의 변수는 부상입니다.

수비수 김진수가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조별리그 출전이 불투명하고 황희찬도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첫 경기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려운 상황인만큼 팀의 구심점 리더 손흥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손흥민 A매치 데뷔골과 2022년 월드컵 16강을 이뤄낸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의 숙원까지 카타르에서 풀어낸다면 손흥민에게 진정한 약속의 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