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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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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에 출연한배우 윤여정이 어제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윤여정은 이날 열린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미국배우조합상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출연진 전체가 아시아 영화로는 처음으로 영화 부문 앙상블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배우가 이런 앙상블상이 아닌 배우 개인에게 주어지는상을 받은 것은 윤여정이 처음입니다.
윤여정은 수상 소감에서 "서양인에게 인정받은 느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특히 동료 배우들이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택해줘서 영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눈물을 글썽이며 "기쁘고 행복하다"며 여우조연상 후보로 경합한 다른 후보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상의 수상자들은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영예인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쥐는 경우가 많아 '미리 보는 오스카'로도 평가됩니다. 이에 따라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윤여정은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할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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