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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vs에이스…류현진과 콜의 맞대결, MLB 개막전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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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게릿 콜(31·뉴욕 양키스)의 개막전 선발 맞대결은 한국 야구팬은 물론이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빅 매치'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1년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기대할 일' 11가지를 선정하며 개막전을 장식할 에이스들의 투구를 9위로 꼽았다.
류현진의 이름도 빼놓지 않았다.
MBL닷컴은 "장기 레이스를 펼치는 정규시즌에서 에이스가 맞대결하는 건 드문 일이다. 그러나 (1선발이 등판하는) 개막전에서는 묵직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동시에 볼 수 있다"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는 류현진과 콜이 맞대결한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개막전 선발 등 여러 명을 언급했지만, 류현진과 콜의 맞대결을 더 특별하게 다뤘다.
류현진과 콜은 4월 2일 오전 2시 5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현진과 콜은 개인 통산 세 번째로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예를 누린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3년 연속 선발 등판하는 최초의 한국 선수이기도 하다.
박찬호는 2년 연속(2001년, 2002년)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적이 있다.
류현진은 생애 처음으로 빅리그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 2019년에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서 토론토 입단 후 첫 정규시즌 경기를 치러 4⅔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고, 승패 없이 등판을 마쳤다.
류현진은 그동안 양키스전에서 다소 고전했다. 양키스전 개인 통산 성적은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04이다.
하지만 마지막 등판이었던 2020년 9월 25일에는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양키스를 상대로 첫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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