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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아카데미…넷플릭스 영화 대거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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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미국에서 상영된 영화를 총결산하는 아카데미가 코로나19 여파로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15일 발표된 제93회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는 '맹크',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넷플릭스 영화 16편이 35차례 호명됐습니다.
후보 명단에 넷플릭스 콘텐츠가 두드러진 것은 극장 상영을 예정했던 기대작들이 팬데믹 여파로 연달아 개봉을 미룬데다 극장상영을 해야 작품을 출품할 수 있었던 아카데미 규정이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아카데미를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그동안 로스앤젤레스(LA) 극장에서 적어도 일주일간 개봉한 작품만 출품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하지만 코로나19로 지난해 3월 중순LA 영화관이 모두 폐쇄되면서 해당 규정을 일괄 적용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에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이번 시상식에 한정해 온라인 개봉작도 후보에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시상식은 예정보다 8주 밀려 다음 달 25일 열릴 예정이며,방역수칙에 따라 후보자들이 각자의 집이나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수상 소감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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