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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 원더, "미국 떠나겠다" 폭탄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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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스티비 원더가 코로나 19사태와 인종차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을 떠나겠다는 폭탄선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2일 CNN에따르면 스티비 원더는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의 인종차별 등 정치적 혼란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이 가나로 떠나기 전에 미국이 웃는 것을 보고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오프라 윈프리가 "가나로 영원히 이주한다는 뜻이냐"고 묻자 스티비 원더는 자신의 아이들이 '나를 존중해주세요, 나는 중요한 사람이에요'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백인 경찰의 강경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故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의미를 담았던 시위문구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Matters Lives)'를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
흑인이자 시각장애인인 스티비 원더는 미 흑인사회에서 입지 전적인 인물입니다. 트레이드 마크인 스티선글래스를 끼고 애환이 서린 목소리로 노래하며 '이즌 쉬 러블리(Isn’t She Lovely)', '레이틀리(Lately)' 등 숱한 히트곡을 발매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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