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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기 배우, 국내 정치 상황 나치 시절에 빗댔다가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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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더 만달로리안'출연 배우가 미국 내 분열된 정치적 상황을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비유했다가 퇴출당했습니다.
디즈니 자회사 루카스필름은 성명을 내고 드라마에서 특수 보병 '카라 듄' 역을 연기하는 지나 카라노에 대해 "더 이상 고용되지 않은 상태이며 앞으로 그와 함께 작업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앞서 카라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600만 유대인이 나치 정권 하에서 살해된 홀로코스트를 언급한 다른 사람의 게시글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포스트에는 "이것이 정치적 견해 때문에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것과 어떻게 다르다는 것인가"라고 적혀 있습니다.
카라노는 지난해 마스크 착용을 조롱하고, 대통령 선거당시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장했던 '대선 사기'에 동조하는 듯한 글을 올려 도마에 오른 바 있습니다. 이번에 또 다시 구설에 오르자 카라노는 해당 글을 비롯해 마스크착용을 조롱하는 게시물도 삭제했습니다.
루카스필름은 이에 대해 "문화적, 종교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폄하하는 그의 소셜미디어 글은 끔찍하고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카라노의 소속사도 그와의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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