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연예
MLB 샌프란시스코 감독 "이정후 1번 타자 중견수" 공언
페이지 정보
본문
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밥 멜빈 감독이 이정후(25)를 내년 시즌 1번 타자 중견수로 기용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머큐리 뉴스 등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에 따르면, 멜빈 감독은 22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팀이 이정후를 영입한 뒤 몇 개의 라인업을 써봤는데 모든 경우에도 이정후는 1번 타자였다"며 "이정후에게 편안한 타순이고, 이정후가 전에도 쳐봤던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멜빈 감독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확고한 지론을 펼쳐 김하성의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 수상을 이끈 지도자입니다.
올해 초 스프링캠프에서 유격수에서 2루수로 보직을 바꾼 김하성을 두고 "좋은 내야수는 결국 좋은 내야수"라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믿음이 반영된 표현으로 김하성의 수비 실력을 높게 평가했고, 김하성은 멜빈 감독의 기대에 황금 장갑으로 화답했습니다.
KBO리그 출신 코리안 빅리거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멜빈 감독은 이정후를 내년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공격 첨병으로 기용해 빅리그 연착륙을 도울 참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이전글
- 손흥민, 영국 가디언이 뽑은 축구선수 랭킹 24위…김민재는 37위
- 23.12.22
-
- 다음글
- 최백호, 라디오 생방 도중 응급실…"지금은 많이 괜찮아져"
- 23.12.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