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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앞세운 '광속 역습'…클롭 감독도 "괴물 같았다"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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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도 손흥민(28)을 앞세운 토트넘의 '광속 역습'에 혀를 내둘렀다.
손흥민은 1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이 0-1로 뒤진 전반 33분 동점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골 장면은 너무도 간결하고 빨랐다. 앞선 리버풀의 공격에서 사디오 마네의 오버헤드킥이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품에 안겼다. 이어 공을 잡은 토트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가 빠르게 드리블을 하다가 왼쪽에서 달려가던 손흥민을 향해 상대 뒷공간을 여는 패스를 찔러줬다.
재빨리 치고 나가 노마크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을 골대 하단 구석에 꽂았다.
요리스의 패스부터 로셀소의 드리블, 손흥민의 슈팅까지 10초가 채 걸리지 않았다. 로셀소의 빠른 전개와 패스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손흥민의 빠른 발과 수비 라인을 깨는 능력이 빛난 골 장면이었다. 로셀소가 패스하는 순간 손흥민이 상대 수비라인과 동일선상에 있어 오프사이드 여부를 두고 비디오판독(VAR)이 이뤄지기도 했다.
전반 26분 무함마드 살라흐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던 리버풀은 손흥민의 동점골 탓에 끝까지 살 떨리는 승부를 펼쳐야 했다.
리버풀은 후반 45분 피르미누의 헤딩 결승골이 터지면서 겨우 2-1로 이겼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끝까지 가슴을 졸이게 한 손흥민의 골 장면을 두고 "토트넘은 역습 괴물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못 믿을 정도로 애매모호한 상황에서 이뤄진 판정이었다"며 손흥민에 대한 '온사이드' VAR 판정에 대해서는 아쉬워하면서도 "손흥민과 스테번 베르흐베인의 스피드는 놀라웠다"고 칭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승점 28)은 토트넘(승점 25)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리그 홈 66경기 무패(55승11무) 기록도 이어갔다.
클롭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오늘 보여준 경기력은 매우 특별했다"면서 "승리를 거둘 자격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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