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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러 제안받고 다리 풀린 이정후…"여러 감정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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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3-12-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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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정후

'영웅'에서 '거인'으로 변신한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제안받았을 때 다리가 풀릴 만큼 기뻤고, 거액을 받게 된 만큼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1천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밝은 표정으로 귀국한 뒤 계약 과정과 목표, 향후 계획에 관해 밝혔습니다.

 

그는 MLB 진출을 꿈꾸는 꿈나무들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이들에게도 조언과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아버지인 이종범 코치를 비롯해 매제이자 MLB 진출을 노리는 고우석(LG 트윈스), 같은 지구 라이벌로 만나게 될 친한 선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관해서도 답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경쟁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오타니 쇼헤이에 관해선 "비교할 수 없는 선수"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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