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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어워즈' 첫날 대상에 BTS…"더 큰 하나가 돼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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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케이블 채널 엠넷이 주최하는 연말 음악 시상식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 첫날 대상을 받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8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이 시상식 1일 차 행사에서 4개의 대상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는 '삼성 갤럭시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의 주인공으로 지명됐습니다. 나머지 3개의 대상은 다음날 발표·시상합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6년 연속 이 시상식에서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품에 안았습니다.
지난해 맏형 진을 시작으로 현재 제이홉과 슈가까지 병역 의무를 이행하며 팀 활동에 '쉼표'를 찍은 상태라서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팀의 막내 정국은 영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벌써 6번째 (이 상의) 주인공이 됐는데 이렇게 변치 않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오늘 다 같이 만나지는 못해 아쉽지만, 곧 더 큰 하나가 돼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이 병역 의무를 마치는 2025년 팀 활동 재개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정국은 "그때까지 건강하고 매 순간 행복하게 보내시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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